코오롱환경서비스, 하수슬러지 처리 및 연료화 기술 인증

‘하수슬러지 2단 건조기술’ 환경신기술 인증 획득

[kjtimes=정소영 기자] 코오롱환경서비스(대표이사 김화중)가 하수슬러지도 처리하고 이를 바이오연료로 사용 가능케 하는 하수슬러지 2단 건조기술환경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환경부로부터 ‘1단 스파징 및 2단 리본패들이 적용된 간접전열 2단 건조시스템의 하수슬러지 건조기술에 대한 환경신기술(423) 인증을 획득한 것이다.

 

동 기술은 슬러지를 자원화하기 위한 건조기술로서 한국환경공단과 공동으로 개발한 신기술로 특히 하수슬러지 해양배출 금지로 인해, 기존의 1단 건조설비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또 기존의 1단으로 구성된 건조기를 1(스파징패들 적용 : 내부식성 재질 사용)2(리본패들 적용 : 내마모성 재질 사용)으로 분리해, 건조효율이 향상되고 공급열량은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코오롱환경서비스는 본 기술을 원주, 목포, 태백 자원화 시설에 적용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이를 바탕으로 환경 분야 슬러지 자원화 시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코오롱환경서비스 기술연구소 박종진 책임연구원은 본 기술은 해양투기, 매립 등으로 문제가 되는 슬러지를 처리할 뿐 아니라 바이오 연료로 사용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라고 설명하면서, “환경친화적 효과 뿐 아니라 슬러지를 자원화 하는 경제적 이익까지 기대하고 있다.”는 포부를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