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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영 삼성重 사장 “해양 최고 경쟁력 확보”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중공업 박대영 사장은 3"해양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수주 경쟁이 치열한 만큼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경쟁사들에 비해 우위를 선점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해양공사 수행능력 및 해양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 기자재 국산화 주도,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 등을 주문했다.

 

박 사장은 "진정한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면서 "수치와 지표상의 개선도 중요하지만 문제의 근본원인을 냉정하게 직시하면서 변해야 한다"고 임직원들의 혁신 노력을 당부했다.

 

변화와 투명한 조직문화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박 사장은 변화와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이든 절실하게 묻고, 끊임없이 생각해야 한다그래야 시야가 트이고, 목표의식과 책임감도 생긴다고 말했다.

 

더불어 준법경영을 통해 조직문화를 구축하는데 더욱 힘써야 한다청결한 조직문화가 흔들리면 서로의 피와 땀으로 일군 성과가 하루 아침에 물거품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