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MCM, SS14 광고 캠페인 공개


[KJtimes=유병철 기자] 독일 정통 명품 브랜드 MCM6SS14 컬렉션의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양성적인미와 마치 만화경을 보고 있는 듯한 판타지적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밝혀졌다.

 

새로운 광고 캠페인 ‘Flower Boys in Paradise’는 목가적 이상향에서 영감을 받은 유니섹스 판타지 테마를 띄고 있으며 양성적인 미와 동시에 미래 지향적인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이번 광고 캠페인에 참여한 새 컬렉션의 모델 안드레 페직은 유니섹스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탑모델이자 남성과 여성의 얼굴을 동시에 지녀 양성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유일한 모델이다. 또한 그는 세계 최초로 웨딩화보를 찍은 남성 모델이기도 하다.

 

그는 영상 속에서 MCMSS14 시즌 백을 들고 포즈를 취하며 나는 소년이자, 소녀이다!”라고 외치며 캠페인의 주제를 전했다. 또한 마치 만화경속에서 변화무쌍한 컬러로 변하는 나비 모양을 본떠온 것과 같은 이번 영상은 나비의 날개 한쪽에서 안드레 페직의 소년의 매력을, 다른 한쪽에서는 소녀의 섹시한 매력을 나타내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