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파크 하얏트 서울, MASTERS OF FOOD & WINE 이벤트


[KJtimes=유병철 기자] 파크 하얏트 서울이 오는 124일 파인 다이닝과 프리미엄 주류를 결합한 Masters of Food & Wine을 선보인다.

 

추운 겨울, 몸의 체온을 높여주는 발열 음식(thermo genic food)’을 테마로 한 이번 행사는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주고 면역력을 증진시켜주는 발열 음식에 관한 클래스와 최고급 한식 코스 디너와 매칭 오가닉 와인들로 구성되는 갈라 디너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이다.

 

파크 하얏트 서울 3층 이벤트 룸에서 진행되는 Masters of Food & Wine은 바삭한 빙어 튀김과 깊은 향의 따뜻한 영지버섯 차가 제공되는 리셉션으로 시작하여 마시밀리아노 지아노 총주방장과 전재호 한식 쉐프가 인삼, 생강, 부추, 굴 등 발열 효과가 뛰어난 재료들을 사용하여 정성스럽게 준비하는 최고급 5코스 한식 요리로 이어진다.

 

즉석으로 만들어주는 들깨 소소 닭고기 냉채, 황태로 육수를 내고 아귀, 전복, 꼬막 등 신선한 해산물을 가득 넣은 해물탕, 인삼 열매와 간장에 재워 구운 소고기 안창살 숯불구이, 부추 양념 간장을 곁들인 간월도 굴밥, 그리고 초콜릿으로 솥 모양의 틀을 만들어 찹쌀 푸딩을 넣은 디저트까지 독특한 한식 요리들을 맛볼 수 있으며 조경진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프랑스 오가닉 와인들도 매칭하여 즐길 수 있다.

 

디너를 즐기는 동안 한양대학교 호스피탈리티 아카데미의 박병렬 교수가 발열 음식의 종류와 특징, 코스 디너에 사용된 재료들의 선정 이유 등 발열 음식에 대한 다양하고 유용한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줄 예정이다. 가격 1인당 18만원.

 

한편 Masters of Food & Wine 고객들은 파크 하얏트 서울의 객실의 1박과 코너스톤의 2인 조식까지 즐길 수 있는 어웨이큰 패키지를 10% 할인된 특별가로 이용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