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특급호텔 다양한 설 패키지 상품 유혹

쌓인 피로도 풀고, 멋진 추억도 만들고…

[KJtimes=유병철 기자] 설 연휴 때 특급호텔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호텔에서 쌓인 피로도 풀고, 멋진 추억을 만들며 연휴를 즐기는 것도 퍽 괜찮은 경험. 연휴 기간 주요 호텔들은 평소의 절반 정도 가격으로 고객을 유혹한다. 평소 회원들만 이용하는 피트니스클럽과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도 있다.

 

(사진 =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오는 129일부터 22일까지 구정 이스케이프패키지를 선보인다. 그랜드 룸에서의 1박과 함께 아이스링크에서 50% 할인된 가격으로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실내 수영장 및 체육관에서 따뜻하게 윈터 액티비티를 즐길 수도 있다. 야외 활동 이후에는 더 스파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제공하는 트리트먼트가 10% 할인된 가격에 이용가능하다. 레스토랑과 더 델리의 홈메이드 아이템 역시 1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1인당 41000원을 추가하면 테라스에서의 든든한 아침식사 이후, 매시간 운영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남산골 한옥마을을 방문하여 널뛰기, 윷놀이 등의 전통놀이를 즐겨볼 수도 있다. 투숙한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2014년 기념 마스코트 인형이 선물로 제공된다. 가격 15만원부터.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오는 124일부터 22일까지 드림 2014’ 패키지를 선보인다. 호텔 객실에서의 1박과 호텔 최고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피스트에서의 2인 조식 뷔페가 포함된다. 또한 호텔과 연결되어 있는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한 편을 관람할 수 있는 영화 관람권 2매가 제공되어 설 연휴 동안 문화 휴식까지 즐길 수 있다. 가격 25만원.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오는 129일부터 21일까지 2가지 종류의 달려라 말()’ 패키지를 선보인다. ‘달려라 말()’ 패키지I은 안락한 객실에서의 1, 웰컴 드링크 2, 청마의 해를 기념하며 행운을 상징하는 말발굽 모양 쿠키, 그리고 새해 스페셜 트리트먼트를 받을 수 있는 발네오 테라피 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프리미엄 라이브 뷔페 더 킹스의 2인 조식을 원할 경우 달려라 말()’ 패키지II를 이용하면 된다. 패키지II에는 객실 1, 말발굽 모양 쿠키, 발네오 테라피 이용권 외 2인 조식 뷔페와 독일 Nici 말 인형 1개가 추가로 증정된다. 가격 패키지I 156200원부터, 패키지II 20200원부터.

 

하얏트 리젠시 인천은 오는 124일부터 22일까지 새해 놀이패키지를 출시한다. 두 가지 옵션으로 마련 된 새해 놀이패키지의 펀 옵션에는 객실에서의 1, 레스토랑 8에서의 성인 2인 무료 조식, 종이 접기 교실 이용 혜택이 포함된다. 풀 옵션은 펀 옵션의 모든 혜택에 성인 2인 저녁 식사가 더해진다. 명절 연휴 동안 온 가족이 오붓한 시간을 보내도록 부모와 함께 숙박하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 2명에게는 패키지 혜택으로 포함된 조식 및 석식을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117일까지 예약하면 7만원을 할인해 주는 얼리버드 프로모션으로 가격 부담까지 덜었다. 가격 펀 옵션 225000원부터, 풀 옵션 325000원부터.

 

르네상스 서울 호텔은 오는 129일부터 22일까지 2가지 종류의 설 패키지를 선보인다. 실속 있는 가격의 해피설 패키지는 디럭스 룸 1, 객실 내 한과 6개 셋업이 제공된다. 풍성한 혜택을 담은 조이풀설 패키지는 디럭스 룸 1, 떡국과 한과가 제공되는 2인 조식, 룸 서비스로 버니니 와인 2병과 프링글스 스낵 2개 제공, 객실 내 무료 영화 1, 특별 선물인 말띠 해 기념 인형 1개가 포함한다. 가격 해피 설 패키지 153000, 조이풀 설 패키지 18만원.

 

제주신라호텔은 오는 228일까지 아이와 함께하는 글램핑패키지를 선보인다. 글램핑 런치 또는 디너 1, GAO 감귤 또는 딸기 따기 프로그램 1, 조식 1, 엑스트라 베드 1, 짐보리와 키즈 아일랜드 무료 입장, 야외 온수풀 무료 입장, 프라이빗 비치 하우스 무료 입장 혜택이 제공된다. 2박 이상 예약 가능하며 모든 특전을 추가 비용 없이 성인 2, 소인 1인 기준으로 제공한다. 패키지 고객들은 글램핑 런치와 디너 중 식사 시간을 선택하여 이용 가능하며 런치와 디너에는 공통적으로 글루바인, 깜빠뉴, 바닷가재와 전복, 쇠고기(와규)꽃등심, 제주산 흑돼지 오겹살, 수제 소시지, 그릴야채, 묵은지, 수제 피클, 올리브, 군고구마, 전복 볶음밥과 장국, 라이브 디저트 등 호텔 셰프가 정성스럽게 준비한 메뉴가 제공된다. 글램핑 디너에는 카나페, 해산물 스프 등 웰컴 디시도 추가로 제공된다. 모든 것을 호텔에서 준비해 주었기 때문에 고객들은 준비된 재료를 그릴에 굽고 접시에 담아 테이블에 올려놓기만 하면 된다. 패키지를 이용하면 저지리 체험장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된 감귤 또는 딸기를 따고 시식까지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도 엄마, 아빠와 함께 재배와 함께 시식을 실컷 하고도 직접 딴 감귤 또는 딸기로 1팩을 담아갈 수 있다. 또한 호텔 내 영유아를 위한 짐보리와 어린이를 위한 키즈 아일랜드 횟수 제한없이 무료 입장 가능하다. 짐보리와 키즈 아일랜드에는 어린 자녀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이 있고, 무엇보다 레저 전문 직원 G.A.O가 안전하게 아이들을 돌봐줘 부모는 모처럼만의 둘만의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허락된다. 이 외에도 한 겨울에도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야외 온수풀과 실내, 외 수영장, 자쿠지와 해변 앞 휴식 공간 프라이빗 비치하우스를 횟수에 관계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가격 45만원부터.

 

더 플라자는 오는 124일부터 22일까지 헬로 2014’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탈리아 출신 인테리어 디자이너 귀도 치옴피가 직접 디자인한 딜럭스룸을 연중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디즈니 뮤지컬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예매권 혹은 더 플라자 로고가 새겨진 고급 무릎담요를 선택할 수 있으며 세븐스퀘어 조식과 덕수궁 입장권 등이 포함된다. 구정 연휴 동안 다채로운 행사를 관람할 수 있는 덕수궁 입장권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호텔 내 전 레스토랑 10% 할인 및 제휴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다. 가격 17만원, 조식 포함 195000. 또한 어린이(12세 이하)를 동반하는 고객에게 영화 예매권 1매가 추가로 제공되며 어린이 동반 고객 중 선착순 20명에게는 디즈니에서 특별 제작한 겨울왕국 털모자와 목도리 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2박 이상 투숙 시에는 2일째부터는 12만원에 투숙이 가능하다.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은 오는 24일까지 @노보텔 강남패키지를 선보인다. 스탠다드 룸 1박과 휘트니스 클럽 및 수영장 이용 혜택이 제공된다. 3층에 위치한 인발란스 웰니스 휘트니스 클럽 내 수영장은 돔 형태의 유리천정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채광을 즐기며 수영이 가능하여 도심 속 휴식을 즐기러 온 연인과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연중 인기가 높다. 가격 119000원부터. 33000원 추가 시 뷔페 레스토랑 더 스퀘어의 2인 조식이 제공된다.

 

메이필드 호텔은 오는 126일부터 22일까지 다다익선(多多益善)’ 패키지를 선보인다. 많으면 많을수록 더 좋은 의미를 지닌 이번 패키지는 1인 기준 동일 패키지 3개 예약 시 5%, 4개 이상 예약 시 7%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다다익선은 슈페리어 룸 1박이 제공된다. ‘다다익선는 슈페리어 룸 1박에 미슐랭 성인 2인 조식,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을 가져다주는 복 주머니를 선물로 증정하며 복 주머니 속 경품권을 통해 호텔 숙박권, 화장품 4종으로 구성된 겟 잇 뷰티 박스, 캘린더 등의 행운을 가져갈 수 있는 복불복 이벤트에 동시 참여하게 된다. 가격 12만원부터.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는 오는 124일부터 29일까지 세뱃돈을 드립니다패키지를 선보인다. 모던하고 편안한 느낌의 디럭스 룸에서 1박과 행운의 봉투가 선물로 증정된다. 행운의 봉투에는 CGV 영화관 영등포점 무료 관람권과 모모카페 이탈리안 정통 화덕 피자 무료 이용권, 웰컴 드링크 쿠폰이 랜덤으로 들어있다. 뿐만 아니라 소정의 세뱃돈이 들어있어 설 명절 고유의 전통 풍습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했다. 가격 149000원부터.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서울은 오는 124일부터 29일까지 아내사랑패키지를 선보인다. 침실과 리빙룸, 키친을 구분하여 여유로운 공간 짜임이 매력적인 1베드룸 스위트에서의 1박과 성인 2인을 위한 파크카페의 조식뷔페, 수 피트니스와 사우나 입장, 그리고 메리어트 리워즈 멤버에게 제공되는 무료인터넷 등이 기본 혜택으로 구성된다. 패키지의 하이라이트는 18만원 상당의 스파 상품과 릴렉세이션을 돕는 허브차가 무료 제공된다는 것이다. 가격 285000.

 

그랜드 힐튼 서울은 오는 129일부터 23일까지 설 패키지를 선보인다. 본관에서 투숙할 수 있는 복 패키지이용자에게는 디럭스 룸에 투숙 가능하며 7개의 황금 동전모양 초콜릿이 가득 들어있는 복주머니를 선사하며 복 패키지에는 뷔페 레스토랑에서의 조식 2인이 포함된다. 가격 각 130, 17만원. 또한 명절의 피곤함을 해소하기 위하여 호텔을 찾는 가족단위의 고객을 위하여 호텔 내에 위치한 그랜드 스위트에서의 복 패키지도 마련된다. 2베드룸의 넓은 공간에서 최대 3명까지 투숙할 수 있으며 이 패키지 역시 7개의 황금 동전모양 초콜릿이 가득 들어있는 복주머니 선물이 포함된다. 가격 17만원. 사전 예약 시 청마해를 맞이해 말띠 고객을 대상으로 말 목각 인형을 선사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