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컨버스, 전설적인 영국 락밴드 블랙 사바스와 콜라보레이션 출시


[KJtimes=유병철 기자] 오리지널 스니커즈 브랜드 컨버스는 영국의 아이코닉 락밴드인 블랙 사바스와 함께 작업한 콜라보레이션 척 테일러 올스타 스니커즈를 발매한다

 

총 세 가지 스타일로 발매되는 컨버스 블랙 사바스 척 테일러 올스타는 당시 큰 반향을 일으킨 밴드의 앨범인 ‘Black Sabbath’, ‘Paranoid’, 그리고 ‘Vol. 4’의 커버 이미지를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니커즈 텅() 부분에 밴드 로고를 스티치로 표현했며 그래픽 라이닝 또한 포함 되어 팬들에게 더욱 멋진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스니커즈는 블랙 사바스와 컨버스가 두 번째로 작업한 시리즈로 밴드의 보컬인 오지 오스본과의 재결합을 기념하는 의미이기도 하다.

 

블랙 사바스는 헤비 메탈이라는 장르를 개척하는 데 큰 공헌을 한 밴드이다. 밴드의 초기 앨범인 ‘Black Sabbath’‘Paranoid’의 성공으로 락 이라는 장르에 패러다임 쉬프트를 일으키기도 했다. 그들이 내지른 강력한 락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헤비 메탈이라는 장르가 만들어져 대중음악의 세계에 등극했다.

 

1969년 데뷔 이래 블랙 사바스는 수 많은 사람들에게 음악을 통하여 창조력을 불어넣었다. 가장 아이코닉한 락 밴드 블랙 사바스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아이코닉한 스니커즈인 컨버스 척 테일러 올스타와의 만남은 진정한 콜라보레이션이라 할만하다.

 

컨버스 척 테일러 올스타 블랙 사바사 시리즈는 컨버스 일부 매장과 편집샵인 분더샵에 입고될 예정이며 한정된 수량으로 발매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