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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472억 ‘베트남 제마데프트타워’ 매입하는 까닭

‘제3의 CJ'를 건설 계획 실현…계열사 간 업무 효율화 목적

[kjtimes=김봄내 기자]CJ그룹이 베트남에 ‘제3의 CJ'를 건설한다는 계획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호찌민에 있는 대형 오피스빌딩을 한 채를 매입해 헤드쿼터를 구축하는 게 대표적이다.

 

CJ그룹이 이 빌딩을 매입하는 까닭은 베트남에 진출한 계열사 간 운영 효율화를 위해서다. 베트남에 진출한 계열사가 모두 흩어져 있어 한 곳에 모아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매입하기로 한 것.

 

CJ그룹에 따르면 이번에 매입하는 빌딩은 호찌민 중심가에 위치한 제마데프트 타워다. 높이 22층에 연면적 1만6000㎡로 매입가는 한화로 472억원 정도다.

 

CJ그룹은 이곳에 CJ제일제당·CGV·CJ홈쇼핑·CJ대한통운 등 4개 계열사가 입주해 6개 층을 사용하고 나머지 16개층을 임대해 수익을 창출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