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C, 3D 프린터호재 속 연일 고공행진… 6일연속 상승

[kjtimes=김한규 기자] 3D 프린트 관련주인 TPC메카트로닉스 주가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연초부터 강세를 보였던 주가는 지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614분 현재 TPC200원 오른(1.75%) 11650원을 기록중이다. 지난 9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TPC는 지난 2일 세계최대의 3D 프린터 전문회사인 미국 3D시스템즈와 제품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여기에 오는 2월에는 레이저 소결방식(SLS)의 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라 향후 3D프린터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동안 레이저 소결방식의 3D프린터는 높은 가격대로 고급 인테리어나 소품 등에 사용됐지만 이번 특허 만료로 인해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이유에서다.
 
일부 분야에만 판매됐던 기존의 수요에서 벗어나 개인 상점과 같은 소규모 시장에도 진출할 길이 열린 것이다.
 
TPC 이용무 상무는 “3D 프린터 제조회사인 애니윅스를 인수해 현재 3D프린터 시제품을 만들고 제품 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다테스트를 통해 성능 개선과 제품을 보완 한 뒤 오는 3월말부터는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TPC3D프린터 자체개발이 3D 프린터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TPC 엄재윤 대표는 지난달 17'3D프린터 산업의 동향 및 전망' 산업 컨퍼런스에서 올해 3D프린터 관련 매출은 45억원, 오는 2015105억원, 2016년에 180억원으로 매출을 점차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밝힌바 있다.
 
또한 이날 TPC와 함께 3D프린트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는 모아텍(6.18%), SMEC(9.06%), 프로텍(1.33%) 등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