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록웰 그룹과 컨퍼런스 개최


[KJtimes=유병철 기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세계적인 건축 및 설계 전문 회사인 록웰 그룹과 국내외 유수의 대학에 재학 중인 건축학도들이 글로벌 건축 트랜드에 대해 논의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오는 219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리모델링 오픈을 앞두고 진행되어 더욱 눈길을 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리모델링을 총괄한 록웰 그룹은 골드 키 어워드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디자인 공모전에서 다수의 수상경력으로 그 명성이 높으며 9.11테러가 난 자리에 그라운드 제로 전망대와 다수의 6성급 유명 호텔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맡아 더욱 유명해졌다.

 

특히 이번에 방한하는 록웰 그룹의 수석 디자이너 숀 셜리반은 록웰 그룹의 설립자 데이비드 록웰의 파트너 및 스튜디오 리더로 전 세계의 유명 특급 호텔들의 건축 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미국 건축가 협회(AIA), 인테리어 디자인 매거진 등에 의해 집중 조명되고 있는 세계적인 건축가이다.

 

숀 셜리반이 직접 강의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건축, 인테리어, 신규 프로젝트를 포함하는 전반적인 글로벌 건축 트랜드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건축학도들이 평소에 접하기 힘든 해외 건축 디자인 사례 및 향후 건축 디자인의 방향성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호텔 관계자는 호텔 리모델링 공사의 성공적인 완료를 축하하기 위해 이번 컨퍼런스를 기획하게 됐으며 추후 이와 같은 재능 기부 컨퍼런스를 꾸준히 기획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오는 27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 위치한 알레그로 연회장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사전예약을 통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