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와일드로즈, 콜맨과 복합매장 조성 상호협력 업무협약


[KJtimes=유병철 기자] 와일드로즈와 콜맨이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아웃도어·캠핑용품 업계의 판도에 새로운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인 와일드로즈와 캠핑용품 전문 브랜드인 콜맨은 양사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의 일환으로 와일드로즈와 콜맨은 앞으로 양사의 아웃도어 의류 및 캠핑용품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복합매장을 조성하기로 했으며 복합매장을 중심으로 한 발전적인 신개념의 유통을 구성키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와일드로즈와 콜맨은 향후 복합매장 개설에 대한 영업활동 및 복합매장 운영을 활성화 시킬 다양한 마케팅활동 등을 상호 지원하기로 했다.

 

와일드로즈 유지호 이사는 복합매장과 관련해 와일드로즈와 콜맨이 유통망을 공유하고, 공동 마케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전략적인 업무 제휴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고 동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패션그룹형지의 스위스 힐링 아웃도어 브랜드 와일드로즈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지난해 500여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캠핑 아웃도어 대표 브랜드 콜맨 역시 113년이라는 전통과 높은 브랜드 가치를 통해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