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와일드로즈와 콜맨이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아웃도어·캠핑용품 업계의 판도에 새로운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인 와일드로즈와 캠핑용품 전문 브랜드인 콜맨은 양사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의 일환으로 와일드로즈와 콜맨은 앞으로 양사의 아웃도어 의류 및 캠핑용품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복합매장을 조성하기로 했으며 복합매장을 중심으로 한 발전적인 신개념의 유통을 구성키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와일드로즈와 콜맨은 향후 복합매장 개설에 대한 영업활동 및 복합매장 운영을 활성화 시킬 다양한 마케팅활동 등을 상호 지원하기로 했다.
와일드로즈 유지호 이사는 “복합매장과 관련해 와일드로즈와 콜맨이 유통망을 공유하고, 공동 마케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며 “전략적인 업무 제휴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고 동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패션그룹형지의 스위스 힐링 아웃도어 브랜드 와일드로즈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지난해 500여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캠핑 아웃도어 대표 브랜드 콜맨 역시 113년이라는 전통과 높은 브랜드 가치를 통해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