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EMK뮤지컬컴퍼니, ‘대단한 서포터즈’ 모집


[KJtimes=유병철 기자]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 ‘레베카등 대형 작품들을 연달아 흥행시키며 국내에 유럽뮤지컬열풍을 주도한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뮤지컬컴퍼니)2014년 최고의 기대작들로 손꼽히는 뮤지컬 태양왕’, ‘모차르트!’, ‘레베카’, ‘황태자 루돌프’, ‘마리 앙투아네트와 함께 할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EMK뮤지컬컴퍼니의 서포터즈는 2009년에 처음 모집됐으며 이후 5년 동안 컬처 트레블러(Culture Traveler, 이하 CT)’라는 이름으로 1기부터 6기까지 약 90명의 서포터즈가 활동해왔다. CT는 단순히 공연관람을 하고 홍보를 하는 활동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공연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어 취업을 앞둔 대학생과 새로운 분야에서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20, 30대 직장인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선발하는 대단한 서포터즈'는 확 달라진 명칭만큼 운영방식도 새롭게 변화되었다. 먼저 ‘CT’는 작품별로 운영되었던 반면, ‘대단한 서포터즈1년 동안 EMK뮤지컬컴퍼니에서 선보이는 다양한 작품들의 온라인과 오프라인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사진 및 디자인분야, 웹진 분야, 포스팅 분야 등 활동 영역을 세분화하여 서포터즈들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단한 서포터즈에게는 배우 인터뷰, 연습실 참관, 백스테이지 체험 등 공연 제작 전반에 대한 경험과 더불어 2014EMK뮤지컬컴퍼니의 라인업 작품인 뮤지컬 태양왕’, ‘모차르트!’, ‘레베카’, ‘황태자 루돌프’, ‘마리 앙투아네트공연관람권과 기념품을 증정한다.

 

대단한 서포터즈의 활동 기간은 오는 3월부터 내년 1월까지이며 공연에 관심이 있고 열정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지원 가능하다. 지원접수는 오는 124일부터 216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EMK뮤지컬컴퍼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