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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 '금융소비자보호헌장' 선포식 개최


[kjtimes=김한규 기자] 동부증권(대표이사 고원종)은‘금융소비자보호헌장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동부증권은 지난 24일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전 임원 및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선포식을 개최하고 2014년을 금융소비자보호를 통한 고객신뢰 제고의 원년으로 설정해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각종 제도와 시스템을 개선·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동부증권은 준법감시인을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로 임명하고 준법감시팀 내 금융소비자보호파트를 금융소비자보호팀으로 격상하는 등 완전판매를 실현하고 민원을 예방하기 위한 조직을 갖추었다.

또한,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를 상시 운영함으로써 금융소비자보호 현안에 대한 전사적 차원의 대응을 할 수 있는 체계를 구비하는 한편, 이달 중순 전 영업점을 대상으로 불완전판매 예방을 위한 표준판매프로세스 교육을 완료한 바 있다.

고원종 사장은 이날 선포식에서 “금융의 패러다임이 금융소비자보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변화함에 따라 전사적으로 금융소비자보호의 관리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회사의 신뢰도와 경쟁력을 제고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