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발렌타인데이에 특급호텔에 가면 특별함이 있다

[KJtimes=유병철 기자] 214일 발렌타인데이가 다가오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화려한 분위기 속에서 사랑을 속삭이기에 더 없이 좋은 낭만적인 날이다. 특급 호텔들이 발렌타인데이 대목을 앞두고 손님 끌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발렌타인데이는 특수 중 특수. 호텔들은 일제히 특별메뉴를 마련하는 등 패키지 상품과 로맨틱한 이벤트를 내세워 고객 몰이에 한창이다. 달콤한 사랑고백만 각자 준비하면 된다.

 

달콤하고 즐거운 유혹

 

(사진 = 그랜드 힐튼)

 

그랜드 힐튼 서울은 오는 213일부터 316일까지 발렌타인데이 패키지를 선보인다. 두 가지 타입으로 준비된 패키지는 한국에서 주로 초콜릿과 선물을 주는 관습에 따라 쇼콜라쇼콜라라는 타이틀로 선보인다. ‘쇼콜라은 디럭스 룸에서 투숙하며 발렌타인 홈메이드 초콜릿 1박스와 펜폴즈 프라이빗 릴리즈 쉬라즈 카버네 와인이 준비되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가격 179000. ‘쇼콜라는 이그제큐티브 플로어 라운지 조식과 해피아워 무료입장이 가능한 이그제큐티브 룸에서 투숙하며 발렌타인 홈메이드 초콜릿 1박스,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는 힐튼 곰인형 그리고 에이트리움 카페에서의 낭만적인 커플 디너 혜택이 선사된다. 가격 289000. 상기 패키지의 투숙객에는 사전 문의 후 77000원의 특가로 사랑을 고백할 수 있는 하트 모양 장미꽃 상자를 구매할 수 있다.

 

하얏트 리젠시 인천은 오는 214비 마이 밸런타인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에서 1박과 함께 야외 정원과 어우러지는 사랑스러운 분위기로 꾸며진 2층 테라스룸에서 4코스 저녁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이어 인천국제공항의 야경이 펼쳐지는 리젠시 클럽 라운지의 로맨틱 해피 아워에서 디저트와 스파클링 와인을 무제한으로 이용하며 달콤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오후 4시까지 체크 아웃 연장 및 오는 7월 새롭게 오픈 예정인 하얏트 리젠시 인천의 웨스트 타워 객실 업그레이드 쿠폰도 선물로 증정한다. 또 패키지 투숙 후기를 하얏트 리젠시 인천 페이스북에 올리면 체크 아웃 시에 미니 스파클링 와인 한 병을 제공하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한다. 가격 465000.

 

리츠칼튼 서울은 오는 214일부터 16일까지 연인을 위한 2종의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다. ‘로맨스 유패키지는 수페리어 디럭스 룸 1박과 함께 안심 스테이크, 킹크랩을 감싼 훈제연어 테린 등 5 코스의 2인 디너와 와인 2잔이 룸서비스로 제공된다. 또한 시슬리의 대표적인 제품 6종이 들어있는 트래블킷을 함께 제공한다. 가격 335000. ‘팸퍼 유패키지는 수페리어 디럭스 룸 1박과 함께 편안하게 객실에서 즐길 수 있는 인 룸 브런치과 하트 모양의 케이크를 제공한다. 가격 30만원.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오는 21일부터 14일까지 비 마이 러브패키지를 선보인다. 디럭스 스위트 또는 프리미어 스위트 등 스위트 객실을 이용할 경우 샴페인 1, 아로마 오일, 딸기와 디핑 초콜릿을 추가로 제공한다. 모든 객실에 마련된 반얀트리 만의 독특한 시설, 릴랙세이션 풀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며 아름다운 도시 야경을 소중한 사람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아침에는 객실 내에서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인룸 조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호텔 1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리는 재즈 인 더 시티 - 비 마이 발렌타인티켓 2장을 선물로 제공한다. ‘재즈 인 더 시티는 라이브 재즈 음악을 감상하며 뷔페 디너를 즐길 수 있는 행사로 214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가격 디럭스 룸 77만원부터.

 

행복한 만찬과 프러포즈

 

(사진 = 파크 하얏트 서울)

 

파크 하얏트 서울의 코너스톤, 더 라운지, 더 팀버 하우스는 오는 214일 특별 디너 세트들을 선보인다. 2층에 위치한 메인 레스토랑 코너스톤은 은은한 실내조명과 높은 통창 너머 보이는 도심의 야경이 더 없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스테이크 타르타르, 해산물 수프와 양파 수프, 대형 화덕에서 구워내어 나무의 스모크 향이 깊게 배어있는 랍스터와 호주산 블랙 앵거스 쇠고기 안심이 제공되며 초콜릿 롤리팝과 화려한 백조 모양의 머랭으로 장식한 패션 푸르츠 초콜릿 무스가 디저트로 준비된다. 루이나 로제 샴페인 한 잔이 함께 제공되며 코스별로 매칭 와인까지 곁들일 수 있는 와인 페어링 디너를 선택하면 더욱 품격 있는 디너를 즐길 수 있다. 24층에서 사방으로 아름다운 도심 전경을 파노라믹하게 즐길 수 있어 데이트 명소로 유명한 더 라운지는 루이나 로제 샴페인 한 잔이 포함된 발렌타인데이 스페셜 4코스 디너를 선보인다. 캐비어를 곁들인 살짝 익힌 참치, 대구를 곁들인 비트 토르텔리, 랍스터를 올린 호주산 쇠고기 안심, 그리고 리코타 치즈와 건과일로 만든 아이스크림을 붉게 물들인 화이트 초콜릿으로 감싸 돔 모양을 낸 디저트가 제공된다. 지하 1층의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바 & 레스토랑 더 팀버 하우스도 루이나 로제 샴페인 한 잔이 포함된 발렌타인데이 스페셜 5코스 디너를 선보인다. 통영굴과 캐비어, 이글루 얼음 장식 속 신선한 사시미, 그릴에 구운 호주산 와규 등심, 게살 미소 스프를 곁들인 장어 덮밥, 더 라운지와 동일한 돔 모양의 디저트가 제공되며 저녁 8시 반부터 새벽 1시까지는 세계적인 보컬리스트의 감미로운 라이브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더 팀버 하우스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시그니처 칵테일들과 진귀한 싱글 몰트 위스키, 프리미엄 사케, 소주 등 다양한 고품격 주류들이 준비되어 있으므로 가볍게 술잔을 기울이며 연인과 사랑을 속삭일 수도 있다. 발렌타인데이 디너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장미꽃 한 송이와 ‘I LOVE YOU’가 새겨진 별모양의 키체인을 특별 선물로 증정한다. 가격 코너스톤 5코스, 더 라운지 4코스, 더 팀버 하우스 5코스 각 18만원.


더 플라자의 이탤리언 레스토랑 투스카니는 고백과 결혼을 앞 둔 연인들을 위해 프로포즈 프로그램인 아엠 유어 셰프 투나잇을 선보이고 있다. 낭만적인 분위기 연출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비롯해 이용 고객이 일일 호텔 요리사가 되어 사랑을 고백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포즈 프로그램에는 테판 스페셜 2인 코스와 스파클링 와인 하프바틀 1, 호텔 셰프가 직접 만든 이색 프로포즈 디저트 등이 포함되며 부티크 플라워 브랜드 지스텀의 감각적인 꽃 장식과 커플 이니셜 장식, 부케, 프로포즈 영상 플레이, 로맨틱한 음악과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등이 함께 제공된다. 가격 커플 기준 52만원.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41층 피스트 레스토랑에서는 오는 214일 로맨틱 뷔페와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레드 벨벳, 스트로베리 가나쉬 크림, 화이트 초콜릿 무스 케이크 등이 준비되며 핑크색 초콜릿 분수와 마카롱으로 만든 하트 모양의 케이크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폴 도드 쉐프가 준비한 8코스 디너도 가능하다. 제철을 맞이한 오이스터 에피타이저, 야채를 곁들인 빌 로인, 그리고 만찬의 마무리로는 초콜릿과 미냐디스 디저트가 준비되어 낭만적인 저녁을 보낼 수 있다. 점심 뷔페 정오부터 오후 230분까지. 저녁 뷔페 오후 6시부터 오후 930분까지. 가격 점심 뷔페 60, 디너 뷔페 8만원, 코스 메뉴 99000.

 

콘래드 서울의 레스토랑에서는 특별 디너 메뉴를 제안한다. 37 그릴은 비 마이 발렌타인 메뉴를 선보인다. 샴페인을 시작으로 캐비어 화이트 초콜릿 딸기 피클을 곁들인 홍합 샐러드, 배 칸투치 커피를 곁들인 푸아그라 구이, 데빌 소스를 곁들인 와규 안심과 바닷가재, 오팔리스 아이스크림과 에스프레소 소스를 곁들인 초콜릿 스폰지, 카링고 크림 가나쉐, 럼 젤리와 딸기 쿨리를 곁들인 초콜릿 스피어 그리고 특별 디저트와 커피 및 차로 마무리되는 기억에 남을 5코스 밸런타인데이 저녁을 선사한다. 수석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와인 페어링 서비스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가격 1인 기준 18만원. 캐주얼 이탈리안 레스토랑 아트리오는 산 발렌타인 스페셜 디너를 제안한다. 입맛을 돋우는 프로세코 스파클링 와인을 시작으로 신선한 세 가지 굴요리, 달콤한 생강과 마늘 거품을 곁들인 오아새우 연어 관자로 속을 채운 비트 라비올리, 푸아그라를 곁들인 송아지 안심구이, 모렐로 체리를 곁들인 아라구아니 초콜릿 파르페가 그리고 특별 디저트와 커피 및 차로 마무리되는 기억에 남을 4코스 밸런타인데이 저녁을 선사한다. 가격 1인 기준 12만원. 네 개의 오픈키친 스테이션을 통해 즉석에서 만든 동서양의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브 뷔페인 제스트는 이용 고객들에게 샴페인 한 잔과 스페셜 초콜릿 박스를 제공한다. 가격 9만원.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오는 214일 특별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건강식 뷔페를 선사하는 카페 아미가에서는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프리미엄 와인 디너 뷔페를 준비한다. 다채로운 뷔페 메뉴와 함께 와인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으며 특별히 부드러운 안심 스테이크가 제공되어 발렌타인데이 스페셜 만찬을 즐길 수 있다. 이에 더해 연인끼리 방문한 고객에게는 컵와인 세트 교환권이 증정된다. 가격 8만원. 최고급 중식당 천산에서는 사랑하는 연인들을 위한 스페셜 세트 메뉴를 준비했다. 다채로운 중식 코스 요리로 구성된 스페셜 세트 메뉴와 함께 1인당 샴페인 1, 초콜릿이 증정된다. 가격 16만원부터. 이태리 식당 베로나에서는 로맨틱한 분위기에서 코스 요리를 즐기며 둘만의 오붓한 식사를 계획할 수 있다. 저온 조리한 활전복 카르파치오, 활전복 찜을 곁들인 저온숙성 안심 스테이크, 다크 초콜릿 아이스크림과 얼그레이 향의 초코 무스 등 총 6코스의 요리와 1인당 고급 스파클링 와인 1잔이 제공된다. 가격 10만원. 이 외에도 일식당 만요에서는 초콜릿이 함께 제공되는 발렌타인데이 스페셜 미식 뷔페를 선사하며 멤버스 바 마에스트로에서는 발렌타인 위스키 프로모션, 뉴욕스타일 라운지 바 조이에서는 발렌타인 패키지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연인과 함께 파티 속으로

 

(사진 =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제이제이 마호니스에서는 오는 214일과 15싱글즈 나잇 앳 제이제이발런타인데이 파티를 개최한다. 붉은빛 로맨틱하고 섹시한 파티장으로 변신한 제이제이 마호니스에서는 해외 초청 하우스 디제이인 알란 리아오의 환상적인 디제잉 퍼포먼스와 제이제이 하우스 밴드 블래이드의 라이브 공연, 베스트 댄스 콘테스트가 차례로 이어지며 파티의 고도를 높여간다. 파티 입장 고객에게는 호텔 숙박권, 럭셔리 브랜드 투미의 캐리어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럭키 드로우의 기회가 주어지며 모든 입장 고객에게 일리 커피가 제공된다. 가격 1인당 3만원, 제이제이 레이디스 멤버는 2만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