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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대학생 문화 아이디어 공모전

[kjtimes=이지훈 기자]CJ그룹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문화 아이디어 공모전 'CEO와 함께하는 컬쳐런치'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당신이 만들고 싶은 문화'를 주제로 아이디어 기획안을 제출하면 CJ제일제당·CJ E&M·CJ대한통운·CJ오쇼핑 등 4개 계열사에서 심사를 통해 510명씩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되면 해당 계열사 대표와의 점심 식사에 초청되며 1년 이내에 신입사원 공채 지원 시 서류 전형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14일 오후 6시까지 그룹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cj.net)에서 하면 되며 1차 합격자는 18일 개별 통보된다.

 

CJ그룹 관계자는 "CJ가 원하는 인재상과 리더십에 대해 더욱 쉽게 이해하고 유용한 팁과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