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와일드로즈, 사업설명회 열어…예비 창업주 호응


[KJtimes=유병철 기자] 패션그룹형지의 여성전용 스위스 힐링 아웃도어 브랜드 와일드로즈(WILDROSES)가 지난 8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패션그룹형지 본사 지하1층 한마음홀에서 예비 창업주들을 대상으로 대리점 모집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스위스 본사 아시아 상표권 인수에 이어 열린 이번 사업설명회 행사에는 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을 비롯해 의류업계 종사자 및 전국의 예비 창업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전용 아웃도어의 차별성에 초점을 맞춰 와일드로즈에 대한 브랜드 소개와 함께 올해 주요 추진 전략 등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패션그룹형지의 최병오 회장은 이날 사업설명회를 통해 패션그룹형지가 여성전용 아웃도어로 특화해 중점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와일드로즈의 비전을 강조하며 앞으로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와일드로즈를 함께 이끌어갈 예비 창업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와일드로즈의 유지호 이사는 아시아 상표권을 인수하면서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주들의 문의가 많아져 직접 대면 상담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치열한 아웃도어 시장에서 예비 창업주를 발굴하는 동시에 신규 대리점을 유치해 유통망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와일드로즈는 스위스의 여성 전문 산악가로 알려진 DODE KUNZ의 노력 끝에 탄생한 세계 최초 여성전용 아웃도어로 여성의 본질적인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배려하는 세련된 컬러와 디자인을 동시에 겸비한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여성이 특히 선호하는 브랜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