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박한별, 더욱 시크해진 화보 공개


[KJtimes=유병철 기자] 블루페페가 박한별과 전속모델 계약을 연장하고 2014 봄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3년째 블루페페 전속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박한별은 헤어 스타일의 변화와 연기 내공을 쌓고 있는 만큼 더욱 시크하고 당당해진 모습으로 2014 봄 화보를 완성했다.

 


2014년 봄, 블루페페는 블랙&화이트와 화사해진 레몬 옐로우, 스카이 블루를 키 컬러로 세련된 도시 여성의 트렌디함과 캐주얼한 감성을 강조한다. 또 실용적이면서도 편안한 데일리 룩에서부터 모던한 실루엣과 감도가 돋보이는 오피스룩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통해 블루페페가 표방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아냈다.

 


이 화보는 이니셜로 제작된 구조적인 세트와 봄을 부르는 은은한 웜 톤의 빛이 만나 입체적이고 모던한 공간감을 연출했다. 여기에 전속모델 박한별의 시크한 애티튜드와 숏 컷이 더해져 블루페페의 미니멀리즘과 도회적인 감성을 더욱 빛나게 표현했다.

 

한편 숏 컷으로 파격 변신을 시도한 블루페페 전속모델 박한별은 SBS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에서 남장여자 장은성 역으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