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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대학생 주식 모의투자대회' 시상식 진행


[KJtimes=김한규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제2회 ‘2013 하반기 대학생 주식 모의투자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렸으며, 정환 신한금융투자 마케팅본부장을 비롯해 모의투자대회 수익률 1~5위 수상자 및 단체 1, 2위를 차지한 10여명의 수상자가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20133년 12월 16일부터 2014년 1월 23일까지 총 6주간 진행됐으며, 약 2600여명의 대학생 투자자가 참여해 치열한 수익률 경쟁을 펼쳤다.

개인리그 1위는 수익률 142.64%를 기록한 성균관대학교 염재민 씨가 차지했으며 동아대학교 권도훈 씨, 청주대학교 임종권 씨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개인리그 수익률 상위자 5명에게는 상금과 함께 ‘2014 대졸공채 1차 합격’ 혜택이 부여됐다.

1위를 차지한 염재민 씨는 “모의투자 기간 동안 매일 아침 뉴스 및 리서치 분석을 통해 투자전략을 세웠다”며 “좋은 결과를 받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단체리그에서는 영남대학교 학생들로 이루어진 ‘영남대학교’ 팀이 1등을, 대학생 투자 연합동아리모바일펀드 멤버들로 구성된 ‘모바일펀드17’ 팀이 2위를 차지해 총 80만원의 상금 및 상장을 받았다.

정환 신한금융투자 마케팅본부장은 "실전투자에 앞서 바람직한 투자습관과 매매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앞으로도 대학생 모의투자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의 수상이 대학생들의 취업 및 금융인의 꿈에도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