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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춘수, DGB금융지주 회장 대구은행장직 사임

[KJtimes=김봄내 기자]대구은행은 하춘수 DGB금융지주 회장이 금융지주 회장과 대구은행장직을 사임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하 회장은 이날 오전 계열사 사장단 회의를 긴급 모집, 이같은 의사를 임원들에게 알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하 행장은 이날 오전 830분 행내 방송국을 직접 찾아 이같은 사실을 전 임직원들에게 생방송으로 알렸다.

 

대구은행측은 "금융지주 회장 및 은행장직에서 모두 용퇴하기로 했다""능력있는 후배들이 경영을 맡아 DGB금융의 발전을 이끌어줬으면 하는 마음에서 용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