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뮤지컬 ‘셜록홈즈2: 블러디 게임’, 긴장감 가득한 메인 포스터 공개


[KJtimes=유병철 기자] 3월 창작 뮤지컬의 흥행 포문을 열 뮤지컬 셜록홈즈2: 블러디 게임의 메인 포스터가 전격 공개됐다. 공연 개막을 단 12일 앞두고 국내 뮤지컬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주요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인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여 주는 것.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시즌 2의 새로운 사건 현장에 모인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다. 시즌 1부터 셜록 역할을 100회 이상 소화하며 천재탐정 셜록 홈즈를 특유의 개성적인 캐릭터로 완성시키며 흥행을 이끈 송용진과 괴짜 연기를 능수능란하게 연기하며 시즌 1에 이어 합류한 김도현이 눈길을 끈다.

 

빼놓을 수 없는 캐릭터인 셜록의 절대 조력자 여자 왓슨 역에 이영미, 레스터레이드 경감역에 이정한, 새롭게 등장하는 형사 클라이브 역으로 셜록과 함께 경쟁을 펼치며 잭더리퍼를 쫓을 배우 윤형까지 셜록홈즈2: 블러디 게임을 이끌어가는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여 호기심을 자극 하고 있다.

 

지난 24일 티켓 오픈에 전예매처 1위를 석권한 셜록홈즈2: 블러디 게임은 아서 코난 도일이 창조한 셜록홈즈 캐릭터는 그대로 살리고 시즌마다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이는 국내 최초의 시즌제 뮤지컬이다. 이미 작년 7월에 열린 쇼케이스를 통해 음악과 스토리의 완성도를 인정받은 이번 공연은 유수의 시상식에서 11개 트로피 석권, 좌석점유율 95%, 차례 앙코르 공연을 하며 창작뮤지컬의 획을 그은 셜록홈즈제작진이 그대로 모여 제작됐다.

전편이 누가 범인인가에 주목한 미스터리 추리물 이었다면, ‘셜록홈즈2: 블러디 게임은 초반에 범인의 실체를 드러내고 셜록이 연쇄살인의 희생을 막을 수 있을지 숨가쁜 추격으로 긴장감을 주는 본격적인 스릴러 뮤지컬이다. 대극장 무대로 스케일을 키우고 더욱 치밀해진 스토리로 전편의 매력을 배가시켜 개막을 12일 앞둔 지금 총 연습이 극에 달하고 있다.

 

뮤지컬 셜록홈즈2: 블러디 게임은 세기의 살인마 잭 더 리퍼를 쫓는 천재탐정 셜록홈즈의 숨막히는 추격을 팽팽한 긴장감과 치밀한 스토리로 그려낸 작품으로 회전무대와 영상, 더욱 풍성해진 음악까지 활용되어 스릴러 뮤지컬로서의 최고 쾌감을 선사할 것이다. 뮤지컬 셜록홈즈2: 블러디 게임31BBC아트센터 BBC홀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