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이건창호, 경향하우징페어에 남극기지 설치제품 전시


[KJtimes=유병철 기자] 에너지고효율 시스템창호 전문기업 ()이건창호는 219일부터 5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4 경향하우징페어에 창호, 마루 신제품을 전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경향하우징페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건축 자재 및 인테리어 종합 전시회로 업계의 최신 동향과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교류의 장이다.

 

이건창호는 ‘2014 프론티어 이건이라는 주제로 자연과 안전, 에너지고효율을 강조한 창호 19, 마루 6종 등 총 28가지 신제품을 소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단연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킨 제품은 영하 40도의 추위와 초속 65강풍이 몰아치는 장보고 남극기지에 설치된 초단열창 AWS 90 SI. 강풍에도 견딜 수 있는 알루미늄 소재에 SI(Super Insulation)급 단열성능 구현을 위한 특수 복합소재의 단열바가 결합되어 연구원들이 극한의 땅에서도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적의 조건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또한 이건창호는 와이드 뷰를 제공하는 대면적 자동개폐 창호를 컨셉 제품으로 전시하여 고급 주거문화를 위한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했다. 이 제품은 창틀의 사면을 벽체에 완전 매립하는 방식으로 유리의 면적을 극대화 하였기 때문에 전망이 좋고 디자인이 뛰어난 건축물에 특히 어울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사용자의 안전을 위해 손가락 끼임 방지 기능을 적용한 알루미늄 도어, 유럽 패시브하우스 등급 단열성능을 인정받은 PVC단창, 문화재청이 인정한 한식 시스템창 예담과 이건마루 세라믹 타일 바닥재 바움 등이 출품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건창호 관계자는 제품에 대한 디자인 및 성능을 적극 홍보하고 소비자들과 소통의 장을 넓히기 위해 경향하우징 페어에 참가하게 됐다지난달 오픈한 강남브랜드전시장을 비롯해 페어 참가까지 이건창호는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올 한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