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미란다 커, 원더브라 모델 전격 발탁


[KJtimes=유병철 기자] 세계적인 톱모델 미란다 커가 글로벌 란제리 브랜드 원더브라의 한국 모델로 전격 발탁됐다.

 

세계에서 3초에 하나씩 팔리는 제품으로 유명한 볼륨업 브라의 대명사 원더브라는 20095월 한국 런칭 이후 홈쇼핑에서 연일 매진행렬을 기록, 2013GS홈쇼핑 500여개 상품 브랜드 중 판매 1위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며 20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꾸준히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 강남, 신촌 등 주요 핵심상권에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해, 연내 60개의 매장을 오픈 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원더브라는 미란다 커 모델 발탁을 계기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원더브라 관계자는 미란다 커의 완벽한 바디라인과 그녀 특유의 유쾌하고 섹시한 분위기가 원더브라의 이미지와 잘 맞아 광고 모델로 선정하게 되었다미란다 커와 원더브라가 만나 시너지효과를 발휘해 우리나라 여성들이 한층 더 볼륨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모델 발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특유의 아찔한 몸매와 매력적인 분위기로 원더브라의 모던, 섹시, 컴포터블의 다양한 콘셉트를 완벽 소화한 미란다 커는 뉴욕에서 진행된 첫 광고 촬영 현장에서 10시간이 넘는 강행군에도 불구하고 스텝들과 한국어로 인사하며 친근한 모습으로 분위기를 주도해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원더브라 미란다 커 라인은 3월초 GS홈쇼핑을 통해 첫 공개되며 이 방송을 시작으로 전국 원더브라 매장과 각종 광고 매체에서 미란다 커를 만나볼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