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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상의회장 “경제혁신 3개년계획 적극 환영”

26일 조찬간담회에서 “매우 시의적절” 입장 밝혀

[KJtimes=김봄내 기자]“매우 시의적절한 결정이며 적극 환영한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박근혜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발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박 회장은 26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조찬간담회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히면서 현재 경제 시스템과 산업체질로는 급변하는 경제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데 한계를 맞을 것이며 시스템의 전면적인 혁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3개년 계획이 우리 경제의 성장기반 재구축과 1인당 소득 4만 달러 시대 도약의 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 회장은 성과를 내기 위해 경제계는 혁신의 실행주체로 투자확대와 고용창출, 노사정간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투자여건 조성을 위한 규제 개선과 소통을 위한 사회적 갈등 해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