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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결식아동 지원' 눈길 끄는 이유

임직원 동전모아 1470만원 성금 전달

 

[KJtimes=이지훈 기자] LS그룹의 '결식아동 지원이 세간의 눈길을 끌고 있다.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으로 모은 1470만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는 이유에서다.

 

LS그룹 관계자는 "성금은 결식 아동과 청소년에게 아침밥을 제공하는 '사랑 愛 올밥' 나눔 캠페인과 지역별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결식아동 지원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 동안 이 캠페인을 진행했다"면서 "이번 캠페인에는  LS전선, LS산전, LS-니꼬동제련 등 9개 계열사 본사와 구미, 청주, 울산, 전주 등 전국 27개 사업장 임직원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