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인트론바이오(대표 윤성준)는 ‘SAL200(엔도리신 단백질 신약)’과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시험 종료 보고가 있었다고 26일 밝혔다.
SAL200은 ‘세균을 잡아 먹는 생물체’인 박테리오파지의 유전체 정보로부터 개발된 엔도리신(Endolysin)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난치성 슈퍼박테리아 감염증 치료에 사용되는 바이오신약으로, 인트론바이오에서 개발 중이다.
이번 임상시험 종료보고는 임상시험 절차 중 마무리 단계에서 실시되는 중요한 절차로서, 임상시험계획서에 정해진 계획에 따른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투여가 모두 종료되고 마지막 관찰 평가가 완료되었을 때 행해지는 절차다.
회사측은 이번 임상시험 종료보고 후, 임상시험이 실시된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에 대한 CRO(임상시험수탁기관)의 임상시험 종료방문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SAL200의 임상시험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 최종결과보고서의 공식 제출만 남기고 있는 것이다.
인트론바이오 윤경원 부사장은 “임상시험 종료보고는 First-in-class 신약인 SAL200의 임상 적용을 실질적으로 무사히 마쳤다는 것을 의미하며, 당초 계획대로 SAL200 신약 개발이 순조롭게 진척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