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론바이오, ‘SAL200’ 임상시험 식약처 종료 보고

[KJtimes=김한규 기자인트론바이오(대표 윤성준)‘SAL200(엔도리신 단백질 신약)’과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시험 종료 보고가 있었다고 26일 밝혔다.
 
SAL200세균을 잡아 먹는 생물체인 박테리오파지의 유전체 정보로부터 개발된 엔도리신(Endolysin)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난치성 슈퍼박테리아 감염증 치료에 사용되는 바이오신약으로, 인트론바이오에서 개발 중이다.
 
이번 임상시험 종료보고는 임상시험 절차 중 마무리 단계에서 실시되는 중요한 절차로서, 임상시험계획서에 정해진 계획에 따른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투여가 모두 종료되고 마지막 관찰 평가가 완료되었을 때 행해지는 절차다.
 
회사측은 이번 임상시험 종료보고 후, 임상시험이 실시된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에 대한 CRO(임상시험수탁기관)의 임상시험 종료방문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SAL200의 임상시험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 최종결과보고서의 공식 제출만 남기고 있는 것이다.
 
인트론바이오 윤경원 부사장은 임상시험 종료보고는 First-in-class 신약인 SAL200의 임상 적용을 실질적으로 무사히 마쳤다는 것을 의미하며, 당초 계획대로 SAL200 신약 개발이 순조롭게 진척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