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Jtimes=김한규 기자] 교보생명(회장 신창재)은 광화문글판 ‘봄편’을 새롭게 게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봄편은 박남준의 시 ‘깨끗한 빗자루’에서 가져왔다.
광화문글판에는 봄비를 세상을 맑고 깨끗하게 만드는 빗자루로 재미있게 표현했으며 겨우내 묵은 때를 말끔히 씻겨내고 맑은 마음으로 봄을 맞이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봄비 맞고 깨끗해진 지상처럼 숨 가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도 자신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 봄을 맞이하자는 뜻을 담았다”고 말했다.
한편 광화문글판 '봄편'은 오는 5월 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부산, 제주 등 전국 5곳에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