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뮤지컬 ‘캣츠’, 6년 만의 내한공연…최고의 배우들의 환상적인 무대


[KJtimes=유병철 기자] 세기를 초월한 불멸의 명작 뮤지컬 캣츠를 드디어 6년 만에 내한공연으로 만난다.

 

뮤지컬 캣츠내한공연은 오는 530일 안산 프리뷰 공연을 갖고 613일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전자 홀에서 거대한 막을 올린다. 오래 기다린 만큼 벅찬 감동을 선사할 캣츠내한공연은 안산 프리뷰 공연으 312, 서울 공연은 410일 티켓을 오픈 한다.

 

전세계 30개국, 300여 개 도시에서 15개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7300만 명 이상을 감동시켰으며 국내에서도 매 공연마다 흥행불패 신화를 기록하며 현재까지 관객 120만 명을 돌파, 가장 사랑 받는 뮤지컬 명작으로 그 위상을 견고히 하고 있다.

 

6년 만의 내한이자 올해 하반기 유일한 내한공연으로 더욱 뜨거운 관심을 모으는 캣츠는 서울 공연 이후 대구, 부산 등으로 지방 투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내한 공연은 30년 넘게 세계 각국에서 캣츠를 연출한 조앤 로빈슨을 비롯한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팀과 최고 역량의 배우들로 화려하고 다이나믹한 캣츠의 진가를 느끼게 해 준다.

 

이번 공연을 위해 영국,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배우 오디션을 실시해 캣츠를 가장 완벽하게 재현할 수 있는 최고의 기량을 갖춘 노련미 넘치는 배우들로 구성했다.

 

캣츠는 국내에서도 남다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작품이다. 1994년 한국에 첫 발을 디딘 이후 3~5년 주기로 꾸준히 공연되어 오면서 국내 뮤지컬 인구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는 것. 단 한 차례도 실패 없는 이례적인 흥행 기록을 갖고 있는데, 지금까지 120만 명 이상이 관람하며 연령대를 초월해 가장 사랑 받는 뮤지컬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 유일한 내한공연으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캣츠는 제2의 뮤지컬 성수기로 불리는 여름 시즌에 공연되어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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