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東京新聞)東京電力福島第一原発の事故で、原子力安全委員会の代谷(しろや)誠治委員は三日の記者会見で、原子炉の冷却システムを確立するのには数カ月かかるとの見方を示した。
代谷委員は、水を循環させながら熱を外部に逃がす、閉じた原子炉冷却システムの回復が必要だと指摘。「今の段階でこうやれば見通しがつくというところまでは残念ながら行かないが、(閉じたシステムで)冷却できる状況は、月単位でできる。そうなれば放射性物質の放出は減る」との見通しを述べた。
代谷委員によると、このシステムが完成しても放射性物質の放出は完全に止められず、閉じ込めるための別の手だてが必要になる。使用済み核燃料は原子炉が止まっても熱を放出し続け、「ちゃんと冷やそうとすると年単位がかかる」という。
細野豪志首相補佐官は三日午前の民放テレビ番組で、福島第一原発の放射性物質の外部への放出、漏えいを食い止める時期について「これ以上の外部への排出や、国民に不安を与えることは許されない。数カ月が一つの目標になる」と述べた。事故対応の実務を担当している政府当局者が具体的な目標を示したのは今回が初めて。
一定の目標を示すことで、国民に安心を与える狙いがあるものとみられる。ただ、細野氏は放射性物質の外部放出を止めるとした「数カ月」の目標の根拠や、具体的に何カ月かかるかなどについては言及しなかった。
細野氏は目標設定の理由について「目標と目指すべき方向を打ち出した上で、試行錯誤や時には失敗などが起こっていると(国民に)説明すべきだ」と強調。放出阻止の目標を達成した後に「原子炉を冷却する仕組みを完全につくる」と説明した。
目標に関連して枝野幸男官房長官は同日午後の記者会見で「そういうメドでできそうだという報告は聞いていない」と述べる一方で、「普通に考えられるやり方で進めば、そういうことかなあと理解している」と指摘。政府として「可能性は低いが、(目標を)もっと短縮できるやり方はないか、模索する」と述べ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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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의 냉각 기능이 회복되려면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4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시로야 세이지(代谷誠治) 위원은 3일 기자회견에서 "현 단계에서 후쿠시마 원전의 냉각 시스템 회복의 전망이 확실치 않으나 원자로 냉각 기능이 회복되는 상황까지는 월 단위가 걸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일단 냉각기능이 회복되면 방사성 물질의 유출은 줄겠지만 완전히 차단하기는 어렵다면서 원자로 핵연료와 사용 후 연료의 완전 냉각에는 연 단위가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은 물을 순환시키면서 원자로의 열을 외부로 빼내는 한편, 정지된 원자로의 냉각 시스템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소노 고시(細野豪志) 총리 보좌관도 3일 기자회견에서 "후쿠시마 원전이 위기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나 약간 진정되고 있다"면서 "적어도 수개월 내에 방사성 물질이 유출되지 않도록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그는 "고농도의 방사성 물질을 품은 오염수가 바다로 흘러드는 것을 아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바다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조속하게 조사해 국민에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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