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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해보험, ‘배냇저고리 캠페인’ 참여


[KJtimes=김한규 기자] LIG손해보험이 '사랑밭의 배냇저고리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일 LIG손해보험의 각 부서 대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사랑밭 송치훈 간사로부터 ‘배냇저고리 캠페인의 취지 및 제작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이후 직원들도 배냇저고리 만들기에 동참해 총 60명이 캠페인에 함께할 예정이다. 

LIG손해보험 직원들이 완성한 배냇저고리는 미혼모, 저소득가정, 제3세계 아기들에게 전달되어 가정의 생계지원 및 자립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함께하는 사랑밭의 배냇저고리 캠페인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홈페이지(www.withgo.or.kr)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