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 "소비자 가전도 세계 1위 만든다"

[KJtimes=김봄내 기자]"TV처럼 소비자 가전도 세계 1위로 만들겠다."

 

윤부근 삼성전자 CE부문 사장은 11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공학한림원 시상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수상 소감을 묻는 질문에 "더 많은 일을 하라는 의미인 것 같다""아직 더 해야 할일이 많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윤 사장은 "TV8년 연속 1위로 만든 것처럼 가전도 세계 1위 로 올려놓고 싶다"고 전했다.

 

윤 사장은 이날 삼성 TV8년 연속 세계 1위로 이끈 공로로 인정받아 한국공학한림원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긍정적인 생각과 도전, 무엇보다 고객을 생각하는 마음이 8년 연속 1위에 오른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12일 윤 사장의 새로운 목표인 소비자가전 사업부문 1위 달성 여부를 가늠케 할 셰프 컬렉션을 공개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