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한화그룹 ‘과학영재 발굴 육성’ 나섰다

고교생 과학연구 경연대회인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4’ 개최

[KJtimes=김봄내 기자]한화그룹은 13, 고교생 과학연구 경연대회인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경연대회의 목적은 과학영재를 발굴하고 미래 과학 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하는 이 경연대회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하고 있다.

 

이번 경연대회에 참석하려면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www.sciencechallenge.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에너지·바이오·기후변화·물 등 4가지 주제 중 하나를 정해 연구계획 등을 제출하면 된다.

 

한화그룹은 1차 심사를 통과한 100개 팀을 대상으로 오는 67일부터 2차 예선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를 통과한 20개 팀에게 지원비 100만원씩을 지급해 연구를 계속하게 할 예정이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본선 진출자들에게 입사 우대 혜택을 주고 은상 이상을 받은 팀에는 해외 견학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그룹은 최종 본선과 시상식을 오는 911일부터 12일간 한화인재경영원에서 열계획이다. 대상 1팀에는 4000만원, 금상(2), 은상(2), 동상(15)에는 각 500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