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毎日新聞)日立製作所の中西宏明社長は6日、毎日新聞などのインタビューに応じ、東日本大震災で被災した東京電力福島第1原発について、「一部の燃料が破損した状態で、冷やすにも年単位でかかる」と説明。冷温停止の状態に落ち着くには長時間かかるとの見通しを示した。日立の原子力事業については「安全性を加味して事業は継続させていく」と話したが、「計画の見直しが必要」との認識も併せて表明した。
日立は福島第1原発4号機の建設を担当しており、技術者ら約300人を現地に派遣して復旧作業にあたっている。中西社長は、原子炉の冷却について「壊れた燃料をどう処理するかなど技術的課題があり、長いステップとなる」としたうえで、「海外の知見も借りてどうするか検討している」と語り、米ゼネラル・エレクトリックなどと廃炉に向けた計画の策定を始めたことを明らかにした。
原発の製造者責任については「国の基準にのっとって設計しており、責任を問われる立場ではないと思っている」と強調。「安全な状態にするため真剣に取り組んでいる」と話した。また原子力事業の今後については、「国内で稼働している原発がすべて止まれば計画停電が全国に広がる可能性もあり、エネルギー政策上、原発を一切使わないことはあり得ない」と説明。「安全性を高め、住民のご理解を得られるよう努力しながら、原子力事業は今後も継続させていく」と述べた。
ただし原発事故で日立自身が影響を被ることも避けられそうにない。同社は10年に発表した事業計画で、10年度1800億円の原子力事業の売上高を、20年度に3800億円にし、2030年までに38基以上の新規受注を目指すと表明していたが、同計画について中西社長は「明らかに遅れが出る。計画の見直しは当然」との考えを示した。
また日立は、震災で茨城県内の主要な製造拠点などが被災したが、3月末までにすべての工場が操業を再開するなど復旧は進んでいる。被害額について中西社長は「金額をはじくには半年かかるが、決して小さな数字ではない」と話した。
一方で日立は6日、3月17日に「未定」と発表していた11年3月期の期末配当について、1株あたり3円を配当すると発表した。中西社長は「10年度の決算としては配当原資が確保できた」と説明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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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4호기를 건설한 일본의 히타치(日立)제작소 사장이 원자로의 안정에 1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7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히타치제작소의 나카니시 히로아키(中西宏明) 사장은 현지 언론과의 회견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의 상황과 관련 "일부 연료가 파손된 상황이기 때문에 냉각에 연 단위가 걸릴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파손된 연료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하는 기술적 과제가 있어 긴 시간이 걸릴 것이다"면서 "외국의 지혜도 빌려 어떻게 할 것인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후쿠시마 원전의 건설 책임에 대해서는 "국가의 기준에 맞춰 설계했기 때문에 책임을 질 입장은 아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히타치제작소는 현재 기술자 등 300명을 후쿠시마 원전에 파견해 냉각 정상화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그는 원자력 산업의 향후 전망과 관련 "국내에서 가동 중인 원자로를 모두 정지시키면 송전제한이 전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에너지 정책상 원전을 일절 사용하지 않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안전성을 높이고 주민의 이해를 구하는 노력을 하면서 원자력 사업을 앞으로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히타치는 원자력발전소 사업을 강화해 오는 2030년까지 38기 이상의 원전 수주를 목표로 했으나 후쿠시마 원전 사태에 따른 역풍으로 이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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