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모두투어, 주당 500원 현금배당 결정

[KJtimes=김한규 기자] 모두투어네트워크(사장 한옥민)가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모두투어는 21일 제 25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당기순이익 대비 33.6%를 배당금으로 책정, 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배당률은 2.2%다.
 
또한 모두투어는 이날 주총을 통해 임기가 만료된 이상호 사외이사와 이혁기 상근감사를 재선임했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사업영역 확장을 위해 국내외 회의기획 사업목적을 추가하는 등 정관 일부를 변경했으며, 사외 이사 및 상근 감사의 보수한도와 임원 퇴직금규정 등에 대한 변경을 승인했다.

모두투어 한옥민 사장은 "지난해 여행시장은 중국AI, 필리핀 태풍피해 등 대내외적인 악재 속에서도 견고한 성장을 했다"며 "올해는 브랜드 혁신과 매출신장을 통해 글로벌 여행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지난해(제25기)영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2년(제24기) 대비 매출액(수탁금 제외)은 7.6% 증가한 약 1430억 원, 자본총계는 약 900억 원으로 9.9% 증가했다.

당기 순이익은 3.2%증가한 약 178억 원을 기록했으며, 부채 비율은 전기 대비 11.2%가 감소한 63.7%를 기록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