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저스 엔터테인먼트 그룹, 라스베이거스에 부티크 호텔 오픈


[KJtimes=유병철 기자] 라스베이거스에만 9개의 호텔 및 리조트를 보유하고 있는 시저스 엔터테인먼트 그룹은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중심에 소규모 부티크 호텔, 더 크롬웰을 오는 521일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시저스 엔터테인먼트 그룹은 지난 해 3월부터 빌스 겜블링 앤 살롱 건물을 개조해 188개의 객실 룸, 이탈리안 레스토랑, 비치 클럽 앤 나이트 클럽, 로비 라운지, 야외 수영장 등 약 18500만 달러의 공사비를 투자해 리노베이션을 진행했다.

 

이번 공사에서 가장 주목 할 점은 식음료 분야의 유명 전문가들이 직접 리노베이션 과정에 참여해 요리의 맛과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업그레이드 시킨 것이다. 특히 이탈리아 출신 셰프, 지아다 드 로렌티스가 직접 운영하는 첫 번째 레스토랑 지아다는 오픈 키친으로 설계해 신선한 이탈리안 요리를 즉석에서 경험 할 수 있도록 했으며 클럽 개발자로 유명한 빅터 드라이가 설계한 드라이 비치 클럽 앤 나이트 클럽은 약 6규모로 호텔 꼭대기 층에 오픈해 라스베이거스 화려한 전경을 감상하며 나이트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호텔 외관은 프랑스 파리 스타일의 차양으로 디자인해 기존 건물이 지닌 고풍스러운 느낌은 그대로 유지하되, 내부 인테리어는 금색, 붉은색, 갈색 등 강렬한 색상을 사용해 현대적이면서 세련된 분위기로 연출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