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뮤지컬 ‘태양왕’, 내달 2일 2차 티켓 오픈


[KJtimes=유병철 기자] 최근 연습 현장을 공개하면서 더욱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태양왕이 오는 422차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노트르담 드 파리’, ‘십계와 함께 프랑스의 3대 뮤지컬로 꼽히는 태양왕17세기 프랑스의 절대군주, 루이14세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이다. 특히 루이14세의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주었던 아름다운 세 여인과의 사랑에 초점을 맞춰 금지된 사랑, 권력에 대한 부담, 왕정의 비밀 등 루이14세의 일대기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검토한다.

 

뮤지컬 태양왕의 백미는 바로 화려한 볼거리. 역사상 가장 화려했던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만큼 360여 벌이 넘는 의상과 베르사이유 궁전을 그대로 재현한 듯한 웅장한 무대가 구현될 예정이다. 또한, 강력한 락 사운드를 바탕으로 클래식, R&B 등 다양한 장르의 요소들이 섞인 넘버들에 발레, 아크로바틱, 폴댄스까지 현대적인 감각의 안무가 더해져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안재욱, 신성록, 김소현, 윤공주, 김승대, 정원영, 임혜영, 정재은, 김성민, 조휘, 이소정, 구원영, 오진영, 김덕환, 박철호, 우현주 등 탄탄한 실력을 갖춘 것은 물론 다양한 연령층의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화려한 캐스팅으로 2014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태양왕410일부터 61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

 

42일부터 오픈 되는 회차는 51일부터 523일까지의 공연으로 인터파크 티켓 예매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