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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아르바이트 학생에 '청춘장학금' 전달


[KJtimes=김한규 기자] 커피전문점 카페베네(대표이사 김선권)는 자사 아르바이트 학생에게 청춘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장학금 전달식은 카페베네 매장에서 추천한 23명의 아르바이트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26일 서울 청담동 카페베네 본사 대회의실에서 김재일 총괄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카페베네 청춘장학금은 지난 1년간 카페베네의 발전을 위해 힘써 온 동반성장위원회 2기 활동 가맹점을 중심으로 추천을 받은 아르바이트 학생에게 각 50만원씩 장학금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장학금의 대상자는 3개월 이상 근무한 아르바이트 학생 중 카페베네에 애사심을 가지고 근면 성실하게 근무하거나 고객서비스가 우수한 자를 중점적으로 선발했다.
 
이날 장학금을 전달한 김재일 총괄사장은 “지금의 카페베네가 성장하기까지 전국의 각 매장에서 함께한 아르바이트 학생들의 숨은 노고가 있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며 “이 청년들이 카페베네 매장에서 얻은 작은 사회 경험들을 바탕으로 큰 사회에서 활약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 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