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콘래드 서울, 이탈리아 롬바르디아 지방 특선 요리


[KJtimes=유병철 기자] 콘래드 서울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아트리오에서 오는 428일까지 한 달간 롬바르디아 지방 대표 요리로 구성된 특선 세트 메뉴를 선보인다.

 

아트리오의 알베르토 쿠짓 주방장이 선보이는 정통 롬바르디아 요리와 함께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로 미식 여행을 떠나보길 제안한다.

 

롬바르디아 지방의 맛과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선 세트 요리는 깊은 치즈의 풍미를 맛볼 수 있는 파마산 치즈와 리코타 퐁듀가 곁들여진 아스파라거스 그라탕을 시작으로 단호박 스프, 샤프론 리조토가 제공된다.

 

메인 요리로는 대표적인 롬바르디아 요리인 송아지 정강이 뼈 요리에 옥수수 가루로 만든 죽인 폴렌타가 곁들여진 오소부코가 제공되며 작고 씁쓸하며 다크 레드 빛깔을 띄는 이탈리아산 체리 품종인 아마레나 체리와 아몬드 비스코티를 곁들인 바닐라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된다.

 

북 알프스산을 끼고 스위스와 인접해 이탈리아의 축산과 농업 중심지로 유명한 롬바르디아 지방은 양질의 와인과 치즈의 산지로도 정평이 나있으며 바로 이를 이용한 요리가 롬바르디아 요리의 특징 중 하나다. 가격 1인 기준 94000.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