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레스토랑, 봄꽃축제 특별 이벤트


[KJtimes=유병철 기자] 63빌딩 고층부 레스토랑은 4월 봄꽃축제를 맞아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봄 메뉴 특선코스 주문 시 4명 이용하면 동반 1인 식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참여 레스토랑은 59층 양식당 워킹온더클라우드, 58층 일식당 슈치쿠, 57층 중식당 백리향이다. 이용방법은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쿠폰 출력 후 현장에서 제시하면 된다. 이벤트 기간은 43일부터 30일까지다. (평일에 한함)

 

특히 59층의 유러피안 레스토랑 워킹온더클라우드는 이미 연인들 사이에서 로맨틱한 데이트 명소로 유명하다. 레스토랑과 바로 구성돼 있으며 외벽이 통유리로 마감돼 한강이 눈앞에 펼쳐지는 수려한 전망의 도심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연인과 함께라면 나란히 앉아 야경을 바라볼 수 있는 좌석이 명당이다. 등이 높게 설계된 커플 의자는 처음 시작하는 연인들이라도 어색한 분위기 없이 달달한 시간을 즐길 수 있다.

 

해질 무렵 펼쳐지는 몽환적인 풍광은 누구라도 사랑의 마법에 걸릴 만한 압도적인 분위기를 선물한다. 오후 7시쯤 해가 지고 퇴근차량이 꼬리를 물면 올림픽대로와 강벽북로가 색색의 빛의 흐름을 만들어내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최대 1500병까지 동시 보관할 수 있는 초대형 와인셀러를 비롯해 300여종의 와인과 위스키 등을 갖추고 있다. 점심에는 해산물샐러드, 훈제연어, 디저트 등 30여 가지 뷔페와 메인 디쉬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샐러드바를 추천한다. 가격 성인기준 49000원부터.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