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개막 전부터 기대와 화제를 모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충무아트홀이 올해 개관 10년을 맞이하여 창작 뮤지컬의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작품이다. 지난 달 18일 개막과 동시에 괴물 같은 작품이라는 호평과 함께 많은 관객들의 환호와 전석 기립 박수를 받으며 2014년 최고의 화제작이 됐다.
이를 증명하듯 지난 2일 열린 VIP시사회에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응원하러 온 각계각층의 스타들로 북적였다. 특히 빅터 프랑켄슈타인/자크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는 배우 유준상과 친분 있는 방송과 영화, 공연계 인사들이 대거 공연장을 찾았다. 배우 류승룡, 김주혁, 도지원, 양정아, 조윤희, 남규리, 김혜성, 정석원, 오연서, 뮤지컬 배우 전수경, 김법래, 홍지민, 문종원, 김호영, 박성환, 가수 장혜진, 신지훈, 타우린 등이 이번 VIP데이에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공연 관람 후 만난 배우 류승룡은 “우리나라 뮤지컬이 세계 어디에도 자랑스럽게 내놓을 수 있을 만큼 이렇게 발전했다는 점에 자긍심을 가집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인간의 이기심이 만들어낸, 터무니 없는 욕심이 만들어낸 본능의 끝이 무엇인지 보여주며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홍지민은 “주변에서 너무 좋다는 소문을 듣고 기대를 하고 왔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훌륭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창작 뮤지컬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고, 이런 작품이 공연되고 있다는 점이 감사할 뿐입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한 번이 아니라 여러 번 봐도 아깝지 않을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 파이팅 입니다!”며 공연에 대한 소감과 창작 뮤지컬에 응원을 보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에 출간된 영국 천재 여성작가 메리 셸리의 소설 ‘프랑켄슈타인’을 원작으로 하며 한국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을 열 작품으로 주목되고 있다.
유준상, 류정한, 이건명, 박은태, 한지상, 리사, 안시하, 서지영, 안유진, 이희정, 김대종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국내 최고의 캐스팅과 김희철 프로듀서, 왕용범 연출과 이성준 음악감독을 비롯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작진들의 힘으로 제작된 웰메이드 뮤지컬이다.
많은 관객들과 언론들의 호평 속에 매 화차마다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9세기 유럽, 나폴레옹 전쟁 당시 스위스 제네바 출신의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은 전쟁에서 ‘죽지 않는 군인’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던 중 신체접합술의 귀재 앙리 뒤프레를 만나게 되고, 앙리는 빅터의 실험에 동참하게 된다. ‘신이 되려 했던 인간,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의 이야기로 인간의 이기심과 욕심을 보여주는 이 작품은 오는 5월 11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