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600억원 ELS 공모… 청약경쟁률 '12:1' 기록

[KJtimes=김한규 기자] SK증권(사장 김신)은 4일 ‘SK증권 ELS 1261호’ 공모가 상황리에 끝났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진행됐으며, 공모 결과 50억원 모집에 총 604.97억이 몰려 1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상품은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6개월 만기 원금부분보장형 상품으로 만기평가일(2014년 10월 1일)에 최초기준가격의 90% 이상일 경우 연 5% 수익을 지급하고, 40%이상 90%미만 일 경우 연 4.95%의 수익을 지급한다. 또한, 40%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에도 원금의 99%를 지급한다.

WM사업부문장 서태장 전무는 "이번 상품에 관심을 보여주신 투자자들께 감사드리고, 향후에도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SK증권은 다음주에도 ELS 특판을 준비할 계획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