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가정의 달 다채로운 공연 선봬


[KJtimes=유병철 기자]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지난 연말부터 많은 관심 속에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렸던 맘마미아 뮤지컬 스타와 함께하는 반얀트리 콘서트가 오는 430일 야외수영장 오아시스로 자리를 옮겨 다시 개최된다. ‘맘마미아한국팀 오리지널 공연의 흥행을 이끈 세 뮤지컬 스타 이경미, 전수경, 최정원이 선보이는 맘마미아하이라이트와 다양한 명곡을 눈앞에서 감상하며 뷔페 디너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다. 가격 21만원.

 

야외수영장 오아시스에서 식사와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재즈 인 더 시티탱고 인 오아시스도 준비됐다. 58일로 5회째 공연을 맞이한 재즈 인 더 시티는 반얀트리 서울의 대표 공연으로 감미로운 재즈 선율과 함께 환상적인 야외 뷔페 디너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버클리 음악 대학을 졸업하고 일본 오사카 국제 재즈 페스티벌, 자라섬 국제 페스티벌 등 국내외 음악 축제에 참여 KBS 클래식 오디세이, MBC 수요예술무대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한 바 있는 허진호 재즈 밴드와 섬세한 발라드부터 강한 비트의 음악까지 모든 장르를 아우르며 탁월한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는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이 공연한다.

 

528일에 개최되는 탱고 인 오아시스는 클래식 연주와 탱고가 혼합된 다원예술공연이다. 첼리스트 김규식 & 무누스 앙상블과 아르헨티나 탱고팀 라슘바가 함께 청각과 시각을 자극하는 공감각적 예술 무대를 선사한다. 가격 15만원.

 

한편 55일 어린이날에는 크리스탈 볼룸에서 시네마 파라다이스가 열려 어린이 자녀를 둔 가족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현악사중주단 콰르텟엑스의 공연을 감상하며 세미 뷔페 디너를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이날 공연에서는 캐리비안의 해적’, ‘셜록홈즈’, ‘라따뚜이’, ‘인크레더블’, ‘천공의 성 라퓨타등 어린이를 위한 감동적인 영화 음악이 연주될 예정이다. 가격 성인 85000, 어린이 65000.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