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뮤지컬 ‘모차르트!’,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율 1위


[KJtimes=유병철 기자] 국내 뮤지컬시장에 유럽뮤지컬 흥행돌풍의 초석을 마련한 뮤지컬 모차르트!’151차 티켓 예매를 시작하자마자 캣츠’, ‘보니앤클라이드’, ‘프랑켄슈타인등 쟁쟁한 작품들을 누르고 단숨에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뮤지컬 모차르트!’2014년 완전히 새로워지는 작품과 임태경, 박은태, 박효신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기대감을 모으며 티켓 예매 전쟁을 예고한 바 있다. 2년 동안 모차르트!’가 돌아오길 손꼽아 기다리던 팬들은 손 떨리는 피켓팅(피 터지는 티켓팅의 줄임말. 치열한 티켓팅을 의미하는 신조어)이었다.” “티켓팅 한 번 하고 온 몸에 기운이 다 빠져 나갔다.” “간신히 예매했다. 팬미팅급의 티켓팅등 힘들었던 예매 후기를 남기며 모차르트!’의 티켓파워를 실감케 했다.

 

2014모차르트!’는 각색, 연출, 무대 등 대대적인 수정 작업을 거쳐 한층 더 치밀해진 스토리와 밀도 높은 구성 등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으로 돌아온다.

 

감성연출 아드리안 오스몬드를 비롯한 정승호 무대디자이너, 김지현 음향디자이너, 최혜진 소품디자이너 등 내로라하는 스태프들이 대거 합류하여 김문정 음악감독, 이란영 안무가, 한정임 의상디자이너, 김유선 분장디자이너, 고희선 조명디자이너, 송승규 영상디자이너 등 기존의 스태프들과 함께 역대 최고의 뮤지컬 모차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임태경, 박은태, 박효신, 김소향, 임정희, 정재은, 민영기, 김수용, 박철호, 이정열, 신영숙, 차지연 등 한 무대에서 좀처럼 만나보기 힘든 초호화 캐스팅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모차르트!’는 오는 614일부터 8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