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은 지금

조양호 한진 회장, '한-불 교류의 해' 조직위원장 맡아

[KJtimes=김봄내 기자]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20152016 -불 상호교류의 해' 행사의 조직위원장을 맡았다.

 

한진그룹은 조 회장이 1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행사 준비를 위한 제1차 공동회의에 한국 측 조직위원장으로 참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회의에는 조 회장과 프랑스 측 조직위원장인 앙리 르와레트 전 루브르 박물관장을 비롯해 외교부, 문화부, 교육부 등 양국의 관계자들이 모여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불 상호교류의 해 행사는 2016년 한국과 프랑스의 외교관계 수립 1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추진됐다. 2015920168월은 프랑스에서 '한국의 해' 행사를, 2016112월 한국에서 '프랑스의 해' 행사를 열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는 프로그램으로 짜였다.

 

조 회장은 2000년부터 '-불 최고경영자 클럽'의 한국 측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프랑스와의 교류 증진을 위해 힘써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