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2014 볼쇼이 아이스 쇼, 오는 23일 개막…안도 미키 출연


[KJtimes=유병철 기자] 세계적인 피겨스타들을 만날 수 있는 대표 아이스 쇼 ‘2014 볼쇼이 아이스 쇼가 오는 423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개막한다.

 

‘2014 볼쇼이 아이스 쇼는 올해 현역 은퇴를 선언한 일본의 피겨스타 안도 미키를 비롯한 피겨전설들의 무대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14 볼쇼이 아이스 쇼는 스토리와 음악, 발레, 피겨스케이팅 등 다양한 장르를 한 무대 위에서 펼치는 신개념 복합아트테인트로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이스 쇼의 베스트셀러.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 관객들을 위하여 화제의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원작인 눈의 여왕겨울왕국’ OST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피겨스케이팅의 살아있는 전설인 러시아의 공훈예술가 이고르 보블린을 비롯한 엘레나 라디오노바, 안드레이 부킨과 나탈리아 베스티미아노바, 그리고 안도미키까지 최정상 선수들이 펼치는 고난도 기술과 화려한 무대는 관객들의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특히 2002년 국제빙상연맹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여자선수 최초로 4회전 점프인 쿼드러플 살코를 성공한 안도 미키는 수많은 대회에서 우승을 휩쓴 일본의 피겨스타. 이번 ‘2014 볼쇼이 아이스 쇼로 은퇴 후 첫 내한 무대를 갖는 안도미키는 총 4주간 진행되는 볼쇼이 아이스 쇼일정 중 단 3(59, 510, 511) 출연으로 짧지만 강렬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2014 볼쇼이 아이스 쇼팀은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오는 24일 예정이었던 리허설 공개 일정을 취소했다.

 

열정의 무대를 만날 수 있는 ‘2014 볼쇼이 아이스 쇼는 오는 423일부터 518일까지 목동아이스링크에서 공연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