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SK·포스코 계열사 늘고, 현대차·GS는 줄어

[KJtimes=김봄내 기자]4월 중 SK 7개 대기업이 계열사를 12곳 늘리고 현대차, GS 4개 대기업이 5개사를 계열에서 제외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4월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현황'을 보면 51일 기준 전체 대기업 계열사 수는 1684개로 전달보다 7개 늘었다.

 

SK는 반도체 관련 서비스업체인 큐알티와 온라인서비스업체 SK엔카닷컴, 보안서비스업체 네오에스네트웍스 등 3개사를 새로 계열사로 들였다.

 

포스코는 가스 제조·판매업체인 포스코그린가스를 계열사로 신설했다.

 

현대차는 현대엠코가 현대엔지니어링에 흡수합병돼 계열사가 1개 줄었고, GS는 사업시설 관리업체인 GLS서비스를 청산해 계열에서 제외시켰다.

 

CJ는 도소매업체 프레시원남서울과 의약품 제조판매업체 CJ헬스케어를 새로 계열에 편입시키고, 화물터미널 운영업체 중부복합물류와 영상오디오기록물 제작업체 에이지웍스를 계열에서 제외해 총 계열사 수는 변함이 없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