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語]日원전 주변 ‘일시귀가’ 예행연습

福島第1原発20キロ圏内の警戒区域を抱える市町村の担当者らが3日、近く実施される住民の一時帰宅を円滑に行うため、同原発のある福島県大熊町で予行演習をした。共同通信が同日、報じた。

 

参加者は、警戒区域外にある福島県川内村の村民体育センターで放射線防護服を着用し、3台のマイクロバスで大熊町に向け出発。立ち入り禁止となっている警戒区域に入った後、原発から約4キロの大熊町役場周辺で一時帰宅を実施した場合の問題点などを確認する。

 

大熊町は全域が警戒区域に指定され、放射線量が高い地域もある。市町村の担当者は線量計を携行し、川内村に戻った後に線量検査を受ける。

 

日本政府は一時帰宅を連休明けにも実施したいとしているが、市町村側からは「準備が間に合わない」との声も上がっており、演習の結果も踏まえて日程を決める方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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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제1원전 반경20km이내의 경계구역으로 설정된 지역 담당자들이 3일, 조만간 실시될 일시귀가를 원만히 진행시키기 위한 예행연습을 실시하였다.

 

참가자는, 경계구역 밖에 있는 후쿠시마현 카와우치무라 촌민 체육센터에서 방호복을 착용하고 오오쿠마마치로 향했다. 원전에서 약 4km 떨어진 지점에서, 일시귀가를 실시했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오오쿠마마치는 도시 전체가 경계구역으로 지정될 만큼 방사선량이 높은 지역이다. 참가자들은 카와우치무라로 돌아온 뒤에 방사능 검사를 받게 된다.

 

일본정부는 이번 연휴가 끝나면 실시하겠다고 밝혔지만, 각 지역 대표측은 ‘아직 준비가 부족하다’라는 의견을 제시하며, 이번 예행연습의 결과 등을 지켜보고 일정을 정할 방침이다.

 

kjtimes日本語ニュースチーム/news@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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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