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그랜드 갈라 디너


[KJtimes=유병철 기자]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오는 5215월 한 달간 미슐랭 스타 셰프를 포함한 8명의 세계적인 셰프들을 초청하는 글로벌 고메 프로젝트 컬리너리 아트@JW에 참가하는 8명의 각국의 스타 셰프들의 요리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그랜드 갈라 디너를 선보인다.

 

그랜드 갈라의 시작을 여는 첫 애피타이저 메뉴는 조선왕조 궁중음식의 이수자이자 한국음식 연구가인 한복진 교수의 구절판으로 포문을 열며 일본 정통 교토 요리의 대가로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교료리타카기와 1스타 레스토랑 코우지투를 운영하고 있는 셰프 타카기 카즈오가 랍스터, 문어, 조개 등과 야채들이 어울린 샐러드를, 리츠칼튼 홍콩의 미슐랭 2스타 중식당 틴룽힌의 셰프 푸만피우는 해삼 스프를 선보인다.

 

그 다음은 오리와 브리오쉬, 적채를 곁들인 요리를 총주방장 안드레아스 크램플이 준비하며 이탈리아의 최고의 레스토랑 50개 안에 포함되는 손꼽히는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 라 반디에의 마르첼로 스파도네는 병아리콩 퓨레와 대구로 속을 채운 토를텔리를, 리츠칼튼 도하의 하산 모하메드 압달라 셰프가 중동 스타일 양갈비가 순서대로 서브된다.

 

바텐더 블레이크 워커의 소르베 다음으로 메인 메뉴는 엘 포블렛, 엘 세예 데 칸 로카 등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스페인 레스토랑에서 실력을 쌓은 스페인 아바마 골프 앤 스파 리조트의 미슐랭 2 스타 레스토랑 M.B의 엘란츠 고로스티자가 오렌지로 마리네이드한 한우 안심을, 마지막 디저트는 호텔 제과장 신태화 셰프의 초콜렛 판타지로 마무리된다.

 

와인은 이탈리아 아부르쪼에 위치한 탈라몬티의 와인과 프랑스 론 지역의 이기갈 와인이 조화를 이룰 예정이다.

 

또한 그랜드 갈라 시작 전에는 JW 홍콩, 리츠칼튼 상하이, 런던 소피텔 등 여러 호텔의 음료를 컨설팅한 바텐더 블레이크 워커가 웰컴 드링크와 칵테일을 선보이며 시작 전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그랜드 갈라 디너는 오는 521일 저녁 7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그랜드 볼룸에서 8명의 셰프와 1명의 바텐더가 총 9코스의 만찬을 준비한다. 가격 1인당 32만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