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해피아워


[KJtimes=유병철 기자] 지난 10개월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2월 재개관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로비라운지&바에서 평일 저녁 프리미엄 와인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그랜드 해피아워를 진행한다.

 

그랜드 해피아워는 평일 월~금 저녁 630분부터 9시까지 운영되며 은은한 라이브 음악이 저녁 730분부터 연주되어 보다 분위기 있고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시작하는 로비 라운지&바의 해피아워가 기존 호텔 와인뷔페와 크게 다른 점은 뷔페로 준비되는 안주 메뉴 외에도, 셰프가 추천하는 핫 디쉬 4종류가 즉석 조리되어 제공된다는 점이다. 핫 디쉬에는 인도식 커리, 미니 스테이크, 홈메이드 소시지와 포테이토, 그릴 피쉬가 제공되며, 방금 조리된 메뉴를 서비스 직원이 테이블까지 전달하기 때문에 한층 수준 높은 맛과 분위기를 기대할 수 있다.

 

뷔페 메뉴에는 강원도 계약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채소를 이용한 신선한 샐러드는 물론, 모둠 치즈와 수제 콜컷류, 타파스, 계절과일 등을 비롯해, 신임 프렌치 파티쉐 세바스찬 코커리가 특별히 준비한 4가지 유머러스 세이보리가 주목할 만하다. 피자, 버거, 샌드위치, 프렌치 프라이 등 이 4가지 메뉴는 겉보기에는 짭짤한 일반 메뉴처럼 보이지만 모두 달콤한 디저트 맛이 나는 메뉴들이다. 각각 초콜릿 피자, 망고 버거, 스위트 클럽 샌드위치, 라즈베리 케첩과 버터 케이크 프렌치 프라이 등으로, 고객이 기대하는 맛과 다른 미각을 선사하기 때문에 해피아워의 색다른 즐거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기본이 되는 와인과 드링크류는 모두 소믈리에가 엄선하여 선정한 프리미엄 제품들로 준비된다. 한때 로버트 파커 점수 96을 획득하기도 한 개성 있고 현대적이면서도 섬세한 맛의 와인으로 유명한 오브라 노블과 프랑스, 칠레, 호주 등 다양한 와인을 접할 수 있는 뿐만 아니라 필스너 비어는 물론, 5~6월에는 여름을 맞아 키위, 자몽, 유자, 수박, 블루베리 등을 이용한 시원한 모히토 칵테일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가격 1인당 6만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