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분류


「浜岡発電所のすべての原子炉の運転停止を要請した」。菅直人首相が6日夜、発表した決断に静岡県内の現場や関係者は混乱した。浜岡原発には前日、海江田万里経済産業相が視察し、中部電力側に厳しい指摘をしたばかり。揺れ続ける原発の安全性とエネルギー政策のなかで地元の自治体からの反応は、歓迎と困惑が交錯した。読売新聞が同日、報じた。

菅首相の会見が始まる午後7時過ぎ、中電静岡支店は本社、東京支社、浜岡原子力発電所をつないだテレビ会議を行った。だが菅首相の会見後、集まった報道陣に対して、同支店の広報担当社員は「要請文をいただいただけで、何も決まったわけではないのでコメントを出しようがない」とだけ繰り返した。 

御前崎市の浜岡原発では正門前に報道対応に出た男性社員が「(運転停止要請は)初めて聞いた。夏の電力供給の責任を考えると、迅速に対応しなければならない」と話した。 

衝撃の首相発言の前日の5日、海江田万里経済産業相は、浜岡原発(御前崎市佐倉)を視察した。東日本大震災後に指示した緊急安全対策の実施状況を確認したが、視察後、「(原発事故に備えた)訓練が十分か疑問がある」などと述べ、中電側に改善を求めたことを明らかにした。緊急時の電源確保のために設置された災害対策用発電機や冷却用の海水ポンプ施設などを視察し、中電が津波を防ぐ役目もあるとしている海岸沿いの砂丘についても現場で説明を受けた。 

原子力安全・保安院からの指示を受け、中電は4月20日に緊急安全対策についての報告書を提出していた。 

一方、定期検査中で「地元の理解」などがネックで再稼働できていない3号機に関して、海江田経産相は「結論を急がないでほしい」と述べて言及を避けた。 

視察後には、川勝平太知事や石原茂雄御前崎市長らと意見交換会を開き、地元首長らの意向を聞いた。 

川勝知事は意見交換会で、津波が砂丘を越える可能性などにも触れて、「中電の津波対策は不十分で付け焼き刃的」などと述べた。また、来春に定期検査に入る4、5号機にも触れて、「検査が終わっても3号機が動いていなければ、4、5号機も動かすのは難しい。このまま行くと3~5号機は自然死する」と厳しい見方を示していた。 

6日夜の菅発言を受け県庁では、危機管理部の職員らが慌てた様子で情報収集に追われていた。小林佐登志・危機管理監は「できるだけ早急に原子力安全・保安院に説明を求めたい」と話した。5日、海江田経産相と会談したばかりの川勝平太知事は、「地元の要望を最優先した菅総理と海江田大臣の英断に敬意を表する」と談話を出した。 



한국어

간 나오토(菅直人) 일본 총리가 거대 지진 발생 확률이 높은 지역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일본 수도권 부근 한 원자력발전소의 운전을 전면적으로 중단하라고 사실상 지시했다.

간 총리는 6일 오후 7시께 기자회견을 열고 "하마오카(浜岡) 원전 원자로의 운전을 모두 정지하라고 주부(中部)전력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간 총리는 운영 중단을 요구한 이유에 대해 "30년 이내에 규모 8.0 정도의 도카이(東海) 지진이 일어날 확률은 87%로 매우 절박한 상황"이라고 설명한 뒤 "(도카이 지진 진원 추정 지역의 한중간에 있다는) 하마오카 원전이 처한 특별한 상황을 고려할 때 중장기대책을 완성할 때까지 원전 운영을 전면 중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시즈오카현 오마에자키(御前崎)시에 있는 하마오카 원전은 1∼5호기로 이뤄졌다. 이 가운데 1, 2호기는 이미 운영을 중단한 데 이어 폐쇄가 결정됐고, 3호기는 정기 검사 중이며, 4, 5호기를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3호기의 운전을 재개하는 시점을 두고 논란을 벌여왔다.

간 총리는 3호기 운전 재개를 미루는 것은 물론이고, 4, 5호기까지 전면 중단하라고 사실상 지시한 것이다. 일본 법률상 총리가 원전 운영을 중단하라고 지시할 근거가 명백하지 않아 '요청'이라는 표현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가와가쓰 헤이타(川勝平太) 시즈오카현 지사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은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고 환영했다. 원전 운영사인 주부전력은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하마오카 원전은 발생 확률이 높은 도카이지진의 진원 한가운데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지진이나 쓰나미 대책이 충분하지 않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가이에다 반리(海江田万里) 경제산업상은 후쿠시마 제1원전에 이어 하마오카 원전마저 운영을 중단할 경우 전력 공급이 부족하지 않겠느냐는 우려에 대해 "계획 정전은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인근 지역에 전기를 공급하는 간사이(關西)전력에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kjtimes日本語ニュースチーム/news@kjtimes.com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