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독일 정통 명품 브랜드 MCM이 4월 25일 일본 도쿄에서도 최고의 명품 거리로 손꼽히는 긴자의 중심부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MCM의 긴자 플래그십 스토어는 약 90여평(300m2)의 대형 매장으로 일본에서 인기 있는 모노그램 헤리티지 제품 및 SS14 콜렉션을 비롯하여 긴자 플래그십 스토어만을 위한 한정판 제품 등 다양한 컬렉션이 판매되고 있다.
특히 MCM은 독일 정통 럭셔리 브랜드라는 역사와 전통, 장인 정신에서 비롯한 고유의 브랜드 이미지와, 모던하고 세련된 현대의 건축물이 서로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매장 디자인에 중점을 두었다. 원형 미디어 스크린과 함께 연출 된 독특한 입구가 특징이며 애완 동물을 많이 키우기로 유명한 일본인들을 위해 애견을 동반한 쇼핑객을 위한 입구를 따로 마련하는 등 특별한 배려를 준비한 점이 눈에 띈다.
출입구에 들어서 펼쳐지는 첫 번째 공간에서는 MCM 고유의 헤리티지와 골드 라인을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섹션 및 여성 라인이, 두 번째 공간에서는 유니섹스 라인과 남성 라인이 소개된다. 이 두 개의 공간을 연결하는 중심에는 MCM에서 가장 인기 있는 베스트 셀러 라인이 전시 되어 있으며, VIP만을 위한 맞춤 제작 서비스 ‘비스포크’를 제공하는 VIP룸도 있다.
MCM 관계자는 “MCM 긴자 플래그십 스토어는 아시아 럭셔리 시장의 큰 축이자 세계 명품 시장을 이끄는 중심부에 자리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라며 “명품 트렌드의 메카라고 할 수 있는 이 곳에서 일본은 물론이고, 향후 MCM의 글로벌 럭셔리 시장 확장에 있어서 든든한 교두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