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MCM, 도쿄 긴자에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아시아 최고 명품거리 입성


[KJtimes=유병철 기자] 독일 정통 명품 브랜드 MCM425일 일본 도쿄에서도 최고의 명품 거리로 손꼽히는 긴자의 중심부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MCM의 긴자 플래그십 스토어는 약 90여평(300m2)의 대형 매장으로 일본에서 인기 있는 모노그램 헤리티지 제품 및 SS14 콜렉션을 비롯하여 긴자 플래그십 스토어만을 위한 한정판 제품 등 다양한 컬렉션이 판매되고 있다.

 

특히 MCM은 독일 정통 럭셔리 브랜드라는 역사와 전통, 장인 정신에서 비롯한 고유의 브랜드 이미지와, 모던하고 세련된 현대의 건축물이 서로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매장 디자인에 중점을 두었다. 원형 미디어 스크린과 함께 연출 된 독특한 입구가 특징이며 애완 동물을 많이 키우기로 유명한 일본인들을 위해 애견을 동반한 쇼핑객을 위한 입구를 따로 마련하는 등 특별한 배려를 준비한 점이 눈에 띈다.

 

출입구에 들어서 펼쳐지는 첫 번째 공간에서는 MCM 고유의 헤리티지와 골드 라인을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섹션 및 여성 라인이, 두 번째 공간에서는 유니섹스 라인과 남성 라인이 소개된다. 이 두 개의 공간을 연결하는 중심에는 MCM에서 가장 인기 있는 베스트 셀러 라인이 전시 되어 있으며, VIP만을 위한 맞춤 제작 서비스 비스포크를 제공하는 VIP룸도 있다.

 

MCM 관계자는 “MCM 긴자 플래그십 스토어는 아시아 럭셔리 시장의 큰 축이자 세계 명품 시장을 이끄는 중심부에 자리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라며 명품 트렌드의 메카라고 할 수 있는 이 곳에서 일본은 물론이고, 향후 MCM의 글로벌 럭셔리 시장 확장에 있어서 든든한 교두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