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語]日후쿠시마 원전 복구 공정표 갱신


東京電力福島第一原子力発電所の事故から11日で2か月になるが、事故の収束に向けて示された「工程表」の作業は、原子炉建屋内での作業が始まった1号機と、それ以外の号機との間で進捗に大きな差が出始めており、工程表を実行に移していくことの難しさが浮き彫りとなっている。NHKが同日、報じた。

東電は、先月17日に事故の収束に向けた「工程表」を発表し、7月までの3か月程度の「ステップ1」では、51の対策を示して、原子炉を安定的に冷やすことなどを目標に掲げている。事故から2か月、工程表を発表してからおよそ1か月、51の対策のうち多くは何らかの作業が始まっているが、最も重要な「原子炉の冷却」で見てみると、1号機から3号機まで、進捗に大きな差が出始めている。

具体的には、「原子炉の冷却」については、工程表で、▽原子炉への注水や、▽水素爆発を防ぐための格納容器への窒素の充填、▽格納容器を水で満たす「冠水措置」の実施、それに▽熱交換器の設置の検討といった項目が示されている。このうち原子炉への注水は1号機から3号機まで継続して行われているが、そのほかの項目については、1号機以外まったく着手できていない。

1号機では、格納容器の「冠水措置」に向けて原子炉建屋の中に作業員が入り、10日から水位を把握するのに欠かせない計器の補正が始まったほか、「熱交換器の設置」も具体的な計画が示され、設置に向けた準備が進められている。しかし1号機でも、原子炉建屋の内部では高い放射線量が確認され、作業計画の見直しを迫られる可能性もある。

細野首相補佐官は、統合本部の2日の記者会見で「各号機ごとに状況が違うことがはっきりと分かってきた。1か月を区切りに工程表の進み具合を検証し、新たな道筋を示したい」と述べている。事故から2か月、事態の収束が見えないなか、工程表を実行に移していくことの難しさが浮き彫りとなってい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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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전력이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의 냉각 정상화를 위한 공정표 내놓은 지 채 한 달도 되지않아 벌써 여기저기서 차질이 생기고 있다..

11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지난달 17일 발표한 공정표에서 6∼9개월내에 사고가 난 후쿠시마 제1원전 1∼4호기의 냉각 기능을 정상화시켜 '냉온정지' 상태로 유도함으로써 방사성 물질 유출을 차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쿄전력은 1단계로 3개월내인 7월 중순까지 질소 주입 등으로 수소폭발을 방지하고, 냉각 정상화를 위해 열교환기의 기능을 회복하는 한편 1호기와 3호기는 격납 용기를 물로 채우는 이른바 '수관(水棺)'을 실현하고, 2호기의 격납용기 손상부분을 밀폐하기로 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공정표대로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곳은 1호기 뿐이며 2∼4호기는 손도 대지 못하고 있다.

1호기도 근로자를 투입해 격납용기의 수관화를 위한 각종 계기와 열교환기 설치를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원자로 건물 내부에서 시간당 최고 700밀리시버트의 고농도 방사선이 확인돼 작업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2호기는 터빈 건물의 지하에 고여있는 시간당 1천밀리시버트의 방사선을 방출하는 고농도 오염수 때문에 작업이 진전되지 않고 있다. 오염수를 퍼내 집중폐기물처리시설로 옮기고 있으나 수위가 줄지않고 있다.

오염수 문제는 2호기 뿐 아니라 1호기와 3호기, 4호기에서도 심각하다. 현재 1∼4호기에는 9만t의 고농도 오염수가 고여 있으며, 원자로와 사용후 연료 냉각을 위해 투입되는 냉각수의 일부가 오염수로 바뀌면서 연말께는 20만t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3호기는 핵연료가 들어있는 압력용기 내의 온도가 상승해 냉각수 투입량을 늘려도 온도가 내려가지않고 있다. 사용후 연료저장조에서는 세슘134와 세슘137이 냉각수 1㎖당 14만∼15만베크렐 검출됐고, 요오드131은 1만1천베크렐이 측정돼 작업을 방해할 전망이다.

 4호기는 폭발로 원자로 건물 내부가 대파하면서 핵연료가 들어있는 저장조의 안전성이 문제가 돼 저장조를 지탱할 구조물의 설치가 시급한 상황이다.

냉각 정상화를 위해서는 2∼4호기에도 근로자를 투입해 폭발로 생긴 건물 잔해를 제거하고 각종 계기 확인과 냉각설비 정비 작업을 해야하지만 언제 근로자를 원자로 건물 내부에 들여보낼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호소노 고시(細野豪志) 총리 보좌관은 "원전 각 호기별로 상황이 다르다는 것이 확실해진 만큼 로드맵 제시 1개월이 되는 시점(5월 17일)에서 작업 진전 상황을 검증하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밝혀 공정표의 수정을 시사했다.

kjtimes日本語ニュースチーム/news@kjtimes.com







[공유경제가 나아갈 방향②] 빨래방·오디오북 명과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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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헝가리 배터리 공장 전해액 누출 ‘쉬쉬’...괴드 시장이 페이스북으로 알려
-헝가리 현지 언론 보도 캡처. [kjtimes=정소영 기자]삼성SDI의 헝가리 괴드 배터리 공장에서 전해액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회사 측이 지자체에 사전에 통보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은폐 의혹이 제기됐다. 31일 헝가리 언론에 따르면 이런 사실은 차바 발로그 괴드 시장을 통해 공개됐다. 발로그 시장은 공장을 통해 전해액 누출 사고를 확인하고 자신의 커뮤니티(페이스북)를 통해 알렸다. 회사 측은 공장의 기술적 오류가 원인이라고 했다. 전해액은 배터리 제조에 핵심 소재 가운데 하나인 화학물질이다. 양극과 음극 간에 리튬이온이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공기 중에 노출되면 심각한 중독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I는 전해액 누출 사실을 함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해액 누출은 새로운 탱크를 시험 운전하면서 발생했다. 발로그 시장은 “유해물질을 취급하는 공장은 이를 잘 유지하지 못하면 시민 안전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헝가리 현지 언론 보도 캡처. 삼성SDI배터리 공장은 이번 사태 전 부터 괴드 지역 주민들과 갈등을 겪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삼성SDI의 괴드 공장이 배터리 공